‘빅클럽’ 감독 쉽지 않네...‘만년 백업 GK, 해외보단 PL 이적 우선시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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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빈 켈러허는 프리미어리그(PL) 이적만을 우선시하고 있다.
1998년생, 아일랜드 국적의 켈러허는 리버풀의 백업 골키퍼다.
출전 기회를 잡기 위해 이적을 원하는 켈러허.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7일(한국시간) "켈러허는 스코틀랜드 셀틱의 관심을 받고 있음에도 PL 구단에 합류하기를 원한다. 또한 셀틱이 준비하고 있는 1,000만 파운드(약 174억 원)의 이적료 역시 리버풀의 기대를 충족시키기는 어려울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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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퀴빈 켈러허는 프리미어리그(PL) 이적만을 우선시하고 있다.
1998년생, 아일랜드 국적의 켈러허는 리버풀의 백업 골키퍼다. 리버풀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2018-19시즌을 앞두고 1군 무대로 콜업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으나 압도적인 NO.1 알리송 베커, 아드리안에 밀려 ‘3옵션’ 역할을 소화했다.
이후에도 입지는 달라지지 않았다. 알리송이 팀 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소화하고 있었기 때문. 알리송이 부상으로 쓰러질 때마다 간간이 출전 기회를 잡았지만 턱없이 부족했다. 2020-21시즌 최종 기록은 11경기 18골 5클린시트. 그럼에도 리버풀과 무려 6년 재계약을 맺으며 오랜 동행을 약속했다.
2021-22시즌엔 나름대로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팀의 우승에 일조했다.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 출전 기회를 잡기 시작한 그는 첼시와의 결승전에 선발 출전해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EFL컵에서의 기록은 4경기 3실점 3클린시트. 커리어 내내 벤치로 밀려있던 그가 처음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시즌이었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 들어 다시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다. 동시에 그가 출전 기회에 대한 불만을 가지고 있다는 루머까지 나오기 시작했다. 나름대로 준수한 활약을 펼친 올 시즌에도 출전 시간에 대한 이야기는 흘러나오는 중이다.
출전 기회를 잡기 위해 이적을 원하는 켈러허. 아르네 슬롯 신임 감독에겐 큰 골칫거리다. 해외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나 선수 본인이 PL 잔류를 원하기 때문.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7일(한국시간) “켈러허는 스코틀랜드 셀틱의 관심을 받고 있음에도 PL 구단에 합류하기를 원한다. 또한 셀틱이 준비하고 있는 1,000만 파운드(약 174억 원)의 이적료 역시 리버풀의 기대를 충족시키기는 어려울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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