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살려 달라”며 랜턴 깜빡이던 50대 해루질객 구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루질을 하다 바다에 고립돼 "살려 달라" 소리를 지르며 랜턴을 깜빡이던 A(51)씨가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해경은 해루질 때는 물때 시간 확인 및 2인 이상 함께 하고 구명조끼도 꼭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곧바로 모항파출소와 구조대를 출동시킨 해경은 8해안감시기동대대의 열상화상장비까지 동원해 A씨 위치 파악에 나섰다.
이후 해경은 A씨가 통개항 제비랭이에서 380여m 떨어진 곳에 있는 것을 확인하고 저수심 구조용 보드를 이용해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열상화상장비까지 동원해 위치 확인
최근 3년간 사망사고 1건, 고립사고 6건 발생 지역
[태안=뉴시스]김덕진 기자 = 해루질을 하다 바다에 고립돼 “살려 달라” 소리를 지르며 랜턴을 깜빡이던 A(51)씨가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해경은 해루질 때는 물때 시간 확인 및 2인 이상 함께 하고 구명조끼도 꼭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7일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44분께 충남 태안군 소원면 파도리 통개항 인근 해상에서 “살려 달라”며 랜턴을 깜빡이는 사람이 있다는 한 행인의 신고가 접수됐다.
곧바로 모항파출소와 구조대를 출동시킨 해경은 8해안감시기동대대의 열상화상장비까지 동원해 A씨 위치 파악에 나섰다.
이후 해경은 A씨가 통개항 제비랭이에서 380여m 떨어진 곳에 있는 것을 확인하고 저수심 구조용 보드를 이용해 안전하게 구조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이날 고립사고가 발생한 지역은 최근 3년간 사망사고 1건, 고립사고 6건이 발생한 곳"이라며 "통개항 주변은 야간에 불빛이 없고 조류가 강해 지역민 사고도 자주 발생하는 장소로 해양 활동시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