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베스에 51M 파운드 ‘퇴짜 맞은 맨유, 시선 돌렸다! 약 30M 파운드 저렴한 MF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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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주앙 네베스가 아닌 모르텐 히울만 영입을 우선 순위로 둘 것으로 전망된다.
맨유는 네베스의 이적료로 5천1백만 파운드(약 892억 원)를 제시했다.
맨유는 네베스가 아닌 다른 타겟으로 눈을 돌렸다.
네베스보다 5살 많지만 6천9백만 파운드(약 1,207억 원)로 훨씬 저렴하다는 점에서 더 합리적인 영입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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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주앙 네베스가 아닌 모르텐 히울만 영입을 우선 순위로 둘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 ‘팀토크’는 7일(한국시간) “맨유의 짐 랫클리프는 히울만을 우선 타겟으로 삼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중원 개편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시즌 텐 하흐 감독은 4-2-3-1 전형을 주로 사용했다. 더블 볼란치 중 한 자리에는 ‘신성’ 코비 마이누를 배치했다. 하지만 그의 파트너 고민이 많았다. 스콧 맥토니미는 득점이 필요한 순간에 종종 해결사를 자처했지만 수비적으로 견고하지는 못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카세미루는 기량이 전성기에 비해 많이 하락했다. 소피앙 암라바트는 부상으로 많이 출전하지 못했고 종종 미드필더가 아닌 좌측 수비를 담당하기도 했다.
맨유의 레이더망에 먼저 걸린 선수는 벤피카에 네베스다. 아직 19살이지만 모든 대회 51경기를 출전할 정도로 신뢰를 받고 있다. 공격포인트도 3골 1도움으로 준수하다. 마이누와 같이 더블 볼란치를 형성한다면 완벽한 ‘세대 교체’를 이룰 수 있었다.
하지만 돈이 발목을 잡았다. 맨유는 네베스의 이적료로 5천1백만 파운드(약 892억 원)를 제시했다. 네베스의 바이아웃 금액은 1억2백만 파운드(1,785억 원). 900억 원가량 적은 금액이었다. 벤피카가 이를 받아들일 리가 없었다.
그를 영입하기 위해선 금액을 더 올려야 하는 상황. 맨유는 네베스가 아닌 다른 타겟으로 눈을 돌렸다. 스포르팅의 히울만. 그는 수비 측면에서 강점을 보인다. 매체는 그를 인터셉트와 태클에 능하고 지능적인 선수로 평가했다. 빌드업에도 관여한다.
네베스보다 5살 많지만 6천9백만 파운드(약 1,207억 원)로 훨씬 저렴하다는 점에서 더 합리적인 영입이 될 수 있다. 현재 맨유는 미드필더 이외에도 좌측 수비, 중앙 수비, 윙어 등 여러 포지션에 보강을 해야 한다. 때문에 한 선수를 위해 1억 파운드 넘게 투자를 하는 것은 무리다.
히울만도 프리미어리그(PL) 진출에 회의적이지 않다. 그는 “앞으로 내가 갈 수 있는 목적지라고 말하고 싶다. 꿈인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언젠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이 목표다”라며 속마음을 밝혔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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