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흐비차 이적 거부→PSG 결국 타깃 변경...'1200억' 맨시티 공격수, 이강인 파트너 확률↑

신동훈 기자 2024. 6. 7.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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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폴리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팔려고 하지 않으면서 파리 생제르맹(PSG)은 타깃을 바꾸려고 한다.

프랑스 '레퀴프'는 7일(이하 한국시간) "흐비차는 올여름 나폴리를 떠나는 것보다 남을 가능성이 높다. 나폴리는 판매 가능성을 확실하게 막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은 흐비차 판매를 원하지 않는다. 그러면서 PSG 이적설이 냉각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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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90min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나폴리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팔려고 하지 않으면서 파리 생제르맹(PSG)은 타깃을 바꾸려고 한다.

프랑스 '레퀴프'는 7일(이하 한국시간) "흐비차는 올여름 나폴리를 떠나는 것보다 남을 가능성이 높다. 나폴리는 판매 가능성을 확실하게 막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은 흐비차 판매를 원하지 않는다. 그러면서 PSG 이적설이 냉각됐다"고 주장했다.

흐비차는 PSG의 1순위 타깃이었다.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가며 공격에 공백이 생긴 PSG는 흐비차 영입을 원했다. 흐비차는 조지아 특급으로 불리며 루빈 카잔에서 활약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카반을 떠나 디나모 바투미에 잠깐 머물렀고 2022-23시즌을 앞두고 나폴리로 왔다.

나폴리에서 흐비차는 첫 시즌부터 미친 활약을 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34경기에 나와 12골 10도움을 기록하면서 빅터 오시멘과 함께 나폴리 공격을 이끌었다. 2022-23시즌 세리에A 올해의 선수를 비롯해 도움왕,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렸고 나폴리의 구단 창단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진출의 공로를 인정 받아 올해의 영플레이어에 뽑히기도 했다. 정점을 찍은 흐비차는 나폴리를 떠나는 대신 잔류를 택했다.

 

지난 시즌에도 흐비차 활약은 대단했다. 나폴리가 세리에A 10위로 떨어진 것과 별개로 활약을 이어갔고 24경기에 출전해 11골 6도움을 올렸다. 공격 포인트는 그 전 시즌보단 떨어졌지만 확실한 존재감을 보였다. 축구통계매체 '소파 스코어' 선정 세리에A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두 시즌 연속 자신을 증명한 흐비차는 PSG 관심을 받았다.

PSG가 적극적이었는데 새롭게 부임한 콘테 감독이 막았다. 콘테 감독은 흐비차가 나가는 걸 원치 않았고 데 라우렌티스 회장도 동조해 판매불가를 선언하면서 PSG 입장에선 상황이 꼬였다. 가능성이 낮은 흐비차에게 매달리기보다 빠르게 영입을 하려고 했다. 맨체스터 시티의 훌리안 알바레스가 눈에 들어온 이유다.

알바레스는 제2의 세르히오 아구에로로 불리면서 맨시티에 왔다. 2022-23시즌 엘링 홀란이 압도적인 활약을 해 빛이 났지만 알바레스도 나올 때마다 강한 인상을 남겼다. 알바레스는 맨시티의 트레블, 아르헨티나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우승에 공헌하면서 2022-23시즌 가장 빛나는 선수가 됐다.

지난 시즌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홀란, 알바레스 공존을 추진하면서 프리미어리그 36경기(선발 31경기)에 나왔다. 11골 9도움을 기록하면서 믿음에 보답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7경기(선발 2경기) 5골을 터트렸다. 입지가 나아지긴 했으나 여전히 2순위 공격수인 건 알바레스에게 아쉬운 일이다.

PSG가 접근하고 있다.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6일 "PSG는 정말 알바레스에게 관심이 크고 문의까지 했다. 알바레스는 주전으로 뛰고 싶으며 더 많은 출전시간을 갖고 싶어 한다"고 주장했다. 바이에른 뮌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첼시까지 참전하면서 알바레스는 순식간에 '뜨거운 감자'가 됐다.

맨시티는 확실한 이적료를 원한다. 아르헨티나 소식통 베로 브루나티는 "맨시티는 알바레스 이적료로 8,000만 유로(약 1,192억 원)를 원한다. 아틀레티코,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모두 그 금액을 낼 수 없다. 아직 공식 제안은 없지만 알바레스를 품을 수 있는 건 PSG 한 팀뿐이다"고 했다. 알바레스가 이강인의 새 파트너가 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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