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물 풍선 예고에도 육군 사단장 음주 회식…긴급 감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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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물 풍선을 날려 보낸 지난 1일, 최전방인 경기 파주를 총괄하는 육군 1사단 사단장이 부하들과 술을 마신 것으로 확인돼 육군이 긴급 감찰조사에 나섰습니다.
해당 사단장은 오물 풍선이 날아 들어온 지 약 2시간이 지난 뒤에야 술에 취한 상태로 통제소를 방문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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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물 풍선을 날려 보낸 지난 1일, 최전방인 경기 파주를 총괄하는 육군 1사단 사단장이 부하들과 술을 마신 것으로 확인돼 육군이 긴급 감찰조사에 나섰습니다.
해당 사단장은 오물 풍선이 날아 들어온 지 약 2시간이 지난 뒤에야 술에 취한 상태로 통제소를 방문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합참은 북한이 오물 풍선을 날릴 가능성이 크다고 예고하며 철저한 대비태세를 당부했습니다.
육군은 감찰조사를 진행해 해당 사단장이 몇몇 여단장과 저녁식사 자리가 있었다는 사실관계 등을 확인했고, 감찰 과정을 통해 처신이 적절했는지 등을 따져 엄중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작전에 꼭 필요한 인원들은 지휘소에 있었다며 당시 중령급 참모를 반장으로 한 긴급조치조가 소집되어 임무를 수행 중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최재영 기자 stillyo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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