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좋은 동화책 나왔으면"...제2연평해전 영웅 프로젝트 소개

김동민 기자 2024. 6. 7.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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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어린이들에 영웅 알리는 뜻깊은 노력"
지난 3월 22일 경기 평택의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제9회 서해수호의날 기념식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당시 비상대책위원장이 행사 시작에 앞서 참석자와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고(故) 한상국 상사를 기리는 동화책 제작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한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서 “연평해전의 영웅 한상국 상사님의 삶과 죽음을 이야기하는 동화책이 준비되고 있다고 한다”며 책 제작을 위한 펀딩 프로젝트 사이트 링크를 공유했다.

이어 “얼마 전 서해수호 행사장에서 뵌 이후 한 상사의 사모님과 연락을 주고받고 있는데, 사모님이 제게 이런 좋은 일에 참여할 기회를 주셨다”며 “좋은 동화책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한 전 위원장은 지난 3월 22일 경기도 평택에서 열린 제9회 서해수호의날 기념식에 여당 대표 자격으로 참석했다.

한 전 위원장은 그동안 정부의 해외직구 금지 규제, 지구당 부활 문제 등 민생·정치 현안에 잇따라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 때문에 오는 7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도 출마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국민의힘 당권주자로 분류되는 유승민 전 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프로젝트 링크를 공유했다. 유 전 의원은 “제2연평해전 22주기를 앞두고 우리 어린이들에게 영웅의 일생을 알리는 뜻깊은 노력”이라며 “작은 후원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민 기자 zoomin031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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