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성진 “롯데 시구하는 날 올 줄이야…‘승리요정’ 부끄러워”

황혜진 2024. 6. 7. 19: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밴드 데이식스(DAY6/성진, 영케이, 원필, 도운) 리더 성진이 롯데자이언츠 시구를 통해 승리 요정이 된 소회를 밝혔다.

6월 7일 오후 공식 채널을 통해 데이식스 스페셜 라이브 'Happy 7th Birthday, My Day'(해피 세븐스 벌스데이, 마이 데이)가 진행됐다.

2015년 9월 7일 데뷔한 데이식스는 2017년 6월 7일 공식 팬클럽 My Day를 창단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황혜진 기자]

밴드 데이식스(DAY6/성진, 영케이, 원필, 도운) 리더 성진이 롯데자이언츠 시구를 통해 승리 요정이 된 소회를 밝혔다.

6월 7일 오후 공식 채널을 통해 데이식스 스페셜 라이브 'Happy 7th Birthday, My Day'(해피 세븐스 벌스데이, 마이 데이)가 진행됐다.

부산 출신 성진은 지난 2일 오후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 홈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다. 이날 짜릿한 역전승을 직관하며 완벽한 승리 요정으로 등극했다.

성진은 "전 진짜 롯데자이언츠 팬"이라며 "시구를 하게 됐다. 이런 날이 올 줄이야. 시구를 가서 선수님들에게 좋은 기운을 드리고, 선수님들은 저한테 좋은 기운을 주셨다. 롯데다운 경기를 봤다"고 말했다.

이어 "나이를 먹으며 감정을 좀 덜어내는 연습을 하다가 오랜만에 생각보다 더 터트려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롯데가 물에다가 야구공을 던져준 느낌이었다"며 "(그동안) 마이데이 분들이 이런 광경을 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들이 진짜 진심이라는 표정을 짓고 그걸 보고 있으니까 좋더라. 진짜 고마웠다"고 덧붙였다.

원필은 "형이 시구하는 걸 영케이 형과 같이 (중계로) 봤는데 좋더라. 형이 시구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었다. 형이 자란 곳, 형이 좋아하는 야구 구단에서 시구를 하니까 보는 저희도 너무 좋았다"고 밝혔다.

성진은 "다 같이 떼창해 주시고 환대해 주셔서 정말 좋았다"고 뜻깊은 추억을 회상했다. 승리 요정이라는 수식어에는 "내가 (승리)한 것이 아니니까 부끄럽다"고 털어놨다.

이번 생방송은 데이식스가 마이데이(My Day, 데이식스 공식 팬덤명)들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한 이벤트다. 2015년 9월 7일 데뷔한 데이식스는 2017년 6월 7일 공식 팬클럽 My Day를 창단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