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 전문가' 곽태원 서강대 명예교수 별세…향년 8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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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태원 서강대 경제학부 명예교수가 7일 오전 1시께 별세했다.
1944년 인천에서 태어난 곽 명예교수는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하버드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1년부터 서강대 경제학과에서 강의했다.
발인은 오는 9일 오전 6시4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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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6호실 마련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곽태원 서강대 경제학부 명예교수가 7일 오전 1시께 별세했다. 향년 80세.
1944년 인천에서 태어난 곽 명예교수는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하버드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2~1977년 한국은행, 1977~1989년 한국개발연구원에 몸담았다. 1991년부터 서강대 경제학과에서 강의했다.
고인은 노무현 정부에서 2003∼2005년 국무총리 정책평가위원을 거쳐 2005년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조세개혁특별위원장을 맡았으나 2006년 건강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다.
당시 고인의 사퇴를 두고 재산세 강화, 종부세 신설 등 정부의 세제개편 방향을 둘러싼 갈등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유족으로 부인 도덕순씨와 아들 곽영은씨, 며느리 오혜진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6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9일 오전 6시40분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ryst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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