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레우 "지금은 탐사 논의할 시점…과도한 가스전 논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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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토르 아브레우(Vitor Abreu) 액트지오 고문이 7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만나 "한국에서 동해 심해 가스전 관련 과도한 논란이 프로젝트 추진에 지장이 될 것을 우려한다"고 밝혔다.
아브레우 고문은 이날 안 장관과의 면담에서 "지금은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탐사·개발 방안을 논의할 시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아브레우 고문의 이번 방문에 사의를 표한 안 장관은 "성공적인 탐사와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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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토르 아브레우(Vitor Abreu) 액트지오 고문이 7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만나 "한국에서 동해 심해 가스전 관련 과도한 논란이 프로젝트 추진에 지장이 될 것을 우려한다"고 밝혔다.
아브레우 고문은 이날 안 장관과의 면담에서 "지금은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탐사·개발 방안을 논의할 시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아브레우 고문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탄화수소를 아직 발견하지 못한 것"을 리스크로 지목했다.
아브레우 고문은 이를 언급하며 "과거 시추했던 구조에서 유의미한 탄화수소를 찾지 못했음을 의미한다"며 "이번에 도출한 7개 유망구조는 향후 시추를 통해 탄화수소 부존여부 및 부존량을 확인할 수 있다"고 재차 설명했다.
아브레우 고문의 이번 방문에 사의를 표한 안 장관은 "성공적인 탐사와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아브레우 고문은 "동해 심해 가스전 프로젝트가 갖는 중요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가진 역량과 전문성을 최대한 동원해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정부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전략회의'를 이달 중에 열어 동해 심해 가스전의 성공적 개발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아브레우 고문은 회사 전문성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기존 석유개발 컨설팅 업체와는 달리 심해 탐사 기술분석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심해 분야 인력과 역량은 메이저 업체와 비교해도 경쟁력을 갖췄다"고 거듭 강조했다.
세종=최민경 기자 eyes0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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