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49 파리올림픽…에펠탑에 대형 오륜 조형물 설치

2024. 6. 7.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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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개막을 49일 앞둔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에펠탑에 대형 오륜 조형물이 설치됐다.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 측은 이날 새벽 재활용 강철로 만든 링 5개를 지상에서 조립한 뒤 두 대의 대형 크레인으로 에펠탑 1층과 2층 사이, 지상 70m 높이에 설치했다.

에펠탑 주변에선 이번 파리올림픽의 여러 행사와 경기가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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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에펠탑에 올림픽을 상징하는 대형 오륜이 설치돼 있다.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올림픽 개막을 50일 앞둔 이날 에펠탑에 설치한 오륜을 공개했다. [연합]

[헤럴드경제=안대용 기자] 2024 파리올림픽 개막을 49일 앞둔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에펠탑에 대형 오륜 조형물이 설치됐다.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 측은 이날 새벽 재활용 강철로 만든 링 5개를 지상에서 조립한 뒤 두 대의 대형 크레인으로 에펠탑 1층과 2층 사이, 지상 70m 높이에 설치했다. 오륜 조형물은 폭 29m, 높이 13m에 무기는 약 30t이다.

10만개의 백색 발광다이오드(LED)를 달아 밤에도 눈에 띄도록 했다.

에펠탑 주변에선 이번 파리올림픽의 여러 행사와 경기가 치러진다.

센강에서 진행되는 선수단의 수상 행진이 에펠탑 앞 지점에서 끝나며 에펠탑 맞은편인 트로카데로 광장에서 화려한 축하 무대가 이어진다.

에펠탑 앞마당인 샹드마르스의 ‘에펠탑 경기장’에선 비치발리볼 경기가, 인근의 아레나 샹드마르스에서는 유도, 레슬링 경기가 치러진다.

도로사이클 선수들은 트로카데로 광장을 출발해 에펠탑 아래를 지나는 코스를 달리고 트로카데로 광장 아래 챔피언스 파크에선 메달을 딴 선수들이 퍼레이드를 펼친다.

d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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