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트럭 정면 충돌… 2명 사망, 1명 심정지
김석모 기자 2024. 6. 7. 19:05
충남 홍성에서 중앙선 침범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7일 오후 4시 4분쯤 충남 홍성군 광천읍 벽계리 21번 국도에서 BMW 승용차와 마주 오던 1t 트럭이 충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불이 나면서 BMW 차량이 모두 불에 탔고, 트럭도 엔진룸과 운전석 일부가 불에 탔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1명과 BMW 동승자 1명이 숨졌다. 30대로 추정되는 BMW 운전자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진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두 차량의 운전석끼리 충돌했다”면서 “사고 충격이 커 탑승자들이 차량 밖으로 빠져 나오지 못한 상태에서 불이 나 인명 피해가 크게 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차량 탑승자들에 대한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중앙선 침범으로 인한 사고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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