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가 가정집? 장래성 없어 철수?…각종 의문에 대한 답은

김도훈 기자 2024. 6. 7.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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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밖에도 미국업체 액트지오 주소지를 검색해 보면 가정집이 뜨는데 믿을 만한 업체냐부터 호주 최대 석유개발업체는 장래성이 없다고 철수한 지역 아니냐까지 여러 논란이 인 바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도 직접 설명했는데 김도훈 기자 보도를 보시고 그래도 풀리지 않는 부분들, 스튜디오에서 짚어보겠습니다.

[기자]

< 액트지오, 믿을 만한가 >

아브레우 고문은 인터넷에서 논란이 됐던 미국 휴스턴의 구글 주소지에 대해 직접 해명했습니다.

[비토르 아브레우/액트지오 고문 : 네 맞습니다. 액트지오 주소지로 나온 곳이 제 집입니다. 액트지오는 컨설팅 업체로서 기반이 되는 곳입니다.]

다만 10여 명의 직원 모두 전 세계에 흩어져 있다며 소규모 업체가 대형 프로젝트를 맡는 건 업계에서 흔한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비토르 아브레우/액트지오 고문 : 전 세계 석유 관련 회사들이 인력 감축을 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큰 회사에 속해 있지 않아도 외부엔 훌륭한 인재들이 있습니다.]

최근엔 영국에도 지사를 열었는데, 역시 주택지로 돼 있다고 했습니다.

< 호주 업체는 "장래성 없어" 철수? >

2007년부터 석유공사와 공동탐사를 수행한 호주 업체, 우드사이드의 철수 이유에 대해 정부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곽원준/한국석유공사 국내사업개발처 수석위원 : (우드사이드사는) 대규모 3D를 해놓고 충분한 평가를 하지 못하고 이미 철수하겠다는 의사를 통보했는데요. 그 배경을 보면 BHP사와 이미 합병 논의가 지속되고 있었던 것으로 이해되고요.]

갑작스레 철수를 통보한 건 호주업체 내부 사정 때문이었지만, 그 당시 확보한 자료가 새 유망구조 확보에 도움을 줬단 얘깁니다.

< '새로운 유망구조 7곳' 어디? >

아브레우 고문은 매장량이 최대 140억 배럴이라고 관측한 근거로 암석의 품질을 꼽았습니다.

[비토르 아브레우/액트지오 고문 : 우리가 예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규모가 있는 저류층을 찾아냈다는 겁니다. 그 결과 7개의 유망구조 내에 35억~140억 배럴에 해당하는 매장량이…]

다만 새 유망구조의 정확한 위치와 경제성 여부는 언급하진 않았습니다.

[영상자막 김형건]

◆ 관련 기사
액트지오 고문 "유망성 높다"면서도…'리스크' 수차례 언급
→ 기사 바로가기 :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199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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