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홈경기' 한화 김경문 감독, 만원 관중·김승연 회장이 응원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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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를 이끄는 김경문 감독의 대전 홈 경기 데뷔전에 만원 관중이 들었다.
한화는 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김경문 감독이 한화 지휘봉을 잡은 뒤 대전에서 치르는 첫 경기다.
홈구장에서 처음 경기를 치르는 김 감독을 만원 관중이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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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를 이끄는 김경문 감독의 대전 홈 경기 데뷔전에 만원 관중이 들었다. 한화 구단주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도 대전 구장을 찾았다.
한화는 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김경문 감독이 한화 지휘봉을 잡은 뒤 대전에서 치르는 첫 경기다.
지난달 27일 최원호 감독이 퇴진한 한화는 지난 2일 신임 사령탑으로 김경문 감독을 선임했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수원 KT 위즈전을 소화한 김 감독은 선수단과 함께 홈으로 돌아와 NC를 상대한다.
홈구장에서 처음 경기를 치르는 김 감독을 만원 관중이 맞이했다. 경기 개시 1시간 12분을 앞둔 오후 5시18분 1만2000장의 표가 모두 팔려나간 한화는 올 시즌 30번째 홈 경기서 22번째 매진을 기록했다.
이는 종전 2015년 기록한 21회를 뛰어 넘는 구단 단일 시즌 최다 매진 신기록이다. 이 부문 KBO리그 기록은 1996년 삼성 라이온즈의 36회 매진이다.
이날 대전을 찾은 관중 중에는 김승연 회장도 있었다.
김 회장은 올해 벌써 세 번째 야구장을 방문했다.
지난 3월 29일 홈 개막전이던 대전 KT 위즈전을 관람해 지난 2018년 10월 19일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과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 이후 6년에 야구장 나들이를 했다. 지난달 10일 키움 히어로즈전도 현장에서 지켜봤다.
한화는 김 회장이 현장을 찾은 두 경기를 모두 끝내기 승리로 장식했다.
한화 관계자는 "회장님은 지속되는 팬들의 큰 사랑에 감사하며, 대표 및 감독 교체 이후 이글스의 재도약을 응원하고자 방문하셨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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