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응팔' 둘째 서러움 폭발 장면, 두 달 동안 연습...첫 테이크에 성공" ('혤's club')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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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가 '응답하라 1988' 둘째 서러움 폭발 장면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카리나는 "언니 '진짜 사나이' 당시 애교와 '응답하라 1988'에서 덕선이가 밥 먹다가 '왜 나한테만 그러는데' 이러면서 우는 장면이 있다. 그거 보고 오열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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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혜리가 '응답하라 1988' 둘째 서러움 폭발 장면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7일 유튜브 채널 '혜리'에는 "이름이 예쁘다인 카리나 | 혤's club ep17 카리나"라며 영상이 게재됐다.
데뷔 4년차라는 카리나. 이에 혜리는 "2014년 이면 '썸띵(Something)' 했다. 나 그때 21살이었다"고 했다. 카리나는 "언니 '진짜 사나이' 당시 애교와 '응답하라 1988'에서 덕선이가 밥 먹다가 '왜 나한테만 그러는데' 이러면서 우는 장면이 있다. 그거 보고 오열했다"고 했다. 그는 "드라마 보면서 진짜 공감이 돼서 운 적이 많이 없는데 그건 진짜 많이 울었다"고 했다.
이에 혜리는 "그 장면 첫 테이크다. 감정 소모가 심해서 딱 한번 찍었다. 두 달 동안 거의 그 장면만 연습했다. '연습한 대로 하자', '감독님이 하라는 대로 하자' 하고 나서 감독님이 '컷 됐다'고 하시는 데 눈물이 났었다"며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혜리는 카리나를 향해 '연기 안 하냐'고 물었다. 이에 카리나는 "못 할 것 같다. 말을 잘 못한다. 또 말할 때 입 모양이 그렇게 예쁘지 않다"며 "대화할 때는 신경을 안 써서 상관 없는데 콘서트 VCR 이런 거 찍을 때 대사를 많이 하는데 신경 쓰면 입 모양이 너무 안 예쁘다"고 했다. 그러면서 카리나는 "예능이나 MC 너무 해보고 싶다. 예능을 진짜 좋아한다. 말하는 걸 잘 못하는데 좋아한다"며 웃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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