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28세 셋업맨, 검진 결과 오른 팔꿈치 염좌 "2주 재활 필요" [MD대전]
대전=심혜진 기자 2024. 6. 7. 19:00
[마이데일리 = 대전 심혜진 기자] NC 다이노스 오른손 셋업맨 류진욱(28)의 검진 결과가 나왔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다.
NC 관계자는 7일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류진욱은 이날 부산 소재 병원 진료를 진행했다. 검진 결과 오른쪽 팔꿈치 염좌 진단을 받았다. 2주간 재활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류진욱은 지난 6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강인권 감독은 "류진욱은 그저께 투구하고 나서는 큰 이상 없었는데, 어제 훈련하고 나서 우측 팔꿈치에 불편함이 있다고 했다. 병원 검진이 필요하다. 훈련 끝나고 보니 경기에 들어가기 전에 불편하다고 했다. 저번에도 팔꿈치가 불편해서 병원 검진을 해서 큰 이상은 없었는데 이번에는 좀 더 피로도를 호소하는 것 같다. 이번에 한 번 더 정확하게 검진이 필요한 것 같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하루 뒤 검진을 받았고, 염좌 소견이 나왔다.
류진욱의 팔꿈치 이슈는 올 시즌 처음이 아니다. 4월 초에도 팔꿈치에 통증을 느껴 전력에서 이탈한 적이 있다. 당시에도 본인은 팔이 불편하다고 했지만 검진 결과 큰 이상은 없었다. 이번도 마찬가지였다.
류진욱은 올 시즌 21경기서 1승1패5홀드 평균자책점 7.94로 부진하다. 지난 2~3년간 많이 던졌다. 2021시즌 44경기서 43⅓이닝, 2022시즌 51경기서 46⅓이닝, 2023시즌 70경기서 67이닝을 각각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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