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민의힘, 계속 거부하면 10일 18개 상임위원장 선출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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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제22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 법정 시한인 오늘 국회 상임위원회 배정안을 제출하면서, 국민의힘이 계속 거부하면, 18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강행할 거라고 거듭 예고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오후 5시 반쯤, 전체 18개 상임위 중 법제사법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운영위원회 등 여야가 자신들 몫이라고 주장해 온 3개 상임위를 포함해 11개 상임위원회의 위원장 후보와 위원 명단을 국회 의사과에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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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제22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 법정 시한인 오늘 국회 상임위원회 배정안을 제출하면서, 국민의힘이 계속 거부하면, 18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강행할 거라고 거듭 예고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오후 5시 반쯤, 전체 18개 상임위 중 법제사법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운영위원회 등 여야가 자신들 몫이라고 주장해 온 3개 상임위를 포함해 11개 상임위원회의 위원장 후보와 위원 명단을 국회 의사과에 냈습니다.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만약 국민의힘이 회동을 계속 거부하면 우리는 6월 10일 국회법에 따라 국회의장께 상임위 전체를 처리해주길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부대표는 "2시부터 30분간 국민의힘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를 만나, 국민의힘이 협상을 거부하는 상황에서 우리는 명단을 낼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힌 뒤 주말 회동도 제안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민주당은 법제사법위원장 후보에 4선 정청래 최고위원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후보에 재선 최민희 의원을, 운영위원장 후보로 박찬대 원내대표를 각각 지명했습니다.
교육위원장 후보로 김영호 의원, 행정안전위원장 후보로 신정훈 의원, 문화체육관광위원장 후보로 전재수 의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후보로 어기구 의원, 보건복지위원장 후보로 박주민 의원, 국토교통위원장 후보에는 맹성규 의원, 예산결산특별위원장 후보로는 박정 의원을 지명했습니다.
김민형 기자(peanu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05770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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