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준언, 공연 중 여친 무대에 올려 '프러포즈'...딥 키스까지 [룩@차이나]

유소연 2024. 6. 7.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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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싱어송라이터 정준언(程浚彥·타이슨 요시)이 프러포즈에 성공했다.

7일(현지 시간) 정준언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성공한 프러포즈 현장 영상을 공개하며 축복을 요청했다.

이에 여자 친구는 눈물을 글썽이며 정준언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였다.

이들은 "팬이 당신 프러포즈 위해 돈을 낸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고, 정준언은 구설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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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소연 기자] 홍콩 싱어송라이터 정준언(程浚彥·타이슨 요시)이 프러포즈에 성공했다.

7일(현지 시간) 정준언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성공한 프러포즈 현장 영상을 공개하며 축복을 요청했다. 영상 속 그는 수 많은 관객이 지켜보는 무대에서 여자 친구를 의자에 앉혀 놓고 노래를 불렀다.

노래가 끝나자 그는 무릎을 꿇고 반지를 여자 친구 손가락에 끼우며 프러포즈를 했다. 이에 여자 친구는 눈물을 글썽이며 정준언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였다. 두 사람은 서로를 껴안고 진한 키스를 나눴다. 이어 정준언은 여자 친구가 약혼 반지를 끼고 있는 사진과 함께 "그녀가 수락했다"라는 캡션을 덧붙였다.

앞서 두 사람은 몇 년 동안 공개적으로 연인의 관계를 지속해 왔다. 두 사람은 7년 동안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준언이 가족 여행 중 여자 친구와 만나 대화를 나누면서 가까워진 것으로 전해졌다.

대부분 팬은 축하해줬다. 하지만 팬을 존중하지 않는 태도라며 비판하는 이도 적지 않았다. 이들은 "팬이 당신 프러포즈 위해 돈을 낸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고, 정준언은 구설에 휩싸였다.

한편, 정준언은 2018년 'To My Queen'이라는 곡으로 데뷔했으며 2019년 여자 친구를 생각하면서 쓴 'Christy'이라는 곡을 발매하면서 본격적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현재 2,832만 회를 기록하고 있으며 조회수 100만 회를 돌파한 그의 첫 곡이기도 하다. 또한 정준언은 해당 곡을 통해 '왓츠 굿 뮤직 어워드 2022'에서 가장 인기 있는 힙합곡으로 선정됐다.

이후 그는 다양한 곡을 발매하며 인지도를 쌓아 나갔으며 2023년 소셜미디어 차트에서 올해의 인물로 선정, 칠 클럽 차트 어워드에서 심사위원 추천상 록 송을 수상받아 음악적 성장을 인정받았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정준언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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