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민주당의 일방적 상임위안 전면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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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2대 국회 원 구성 법정 시한인 7일 더불어민주당이 단독으로 18개 국회 상임위원회 위원 명단을 국회에 제출한 것에 대해 "일방적인 상임위안을 전면 거부한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그동안 국회가 지켜온 역사를 통째로 무시하고 21대 국회 전반기에 이어 또다시 일방적인 원 구성을 강행하고 있다"며 "지난 국회때는 그래도 40일 넘게 협상이라도 하는 척 하더니, 이번에는 그런 제스처 없이 점령군처럼 일방적으로 밀어부치고 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횡포에 강력히 항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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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2대 국회 원 구성 법정 시한인 7일 더불어민주당이 단독으로 18개 국회 상임위원회 위원 명단을 국회에 제출한 것에 대해 “일방적인 상임위안을 전면 거부한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그동안 국회가 지켜온 역사를 통째로 무시하고 21대 국회 전반기에 이어 또다시 일방적인 원 구성을 강행하고 있다”며 “지난 국회때는 그래도 40일 넘게 협상이라도 하는 척 하더니, 이번에는 그런 제스처 없이 점령군처럼 일방적으로 밀어부치고 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횡포에 강력히 항의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야 합의 없이 야당 단독으로 등원하고 원 구성을 야당 단독으로 밀어붙이는 건 헌정 사상 초유의 폭거이며 국민은 똑똑히 기억할 것이다. (국민의힘은) 향후에도 민주당의 일방적인 원 구성에 참여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 여야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협의를 해 나갈 때만 우리의 상임위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10일 의원총회를 열어 민주당의 일방적 원 구성에 대한 대응 방안을 정하고 행동할 계획이다.
손현수 기자 boyso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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