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팀 잘 나가는데...KS MVP 복귀 늦어지다니 "아직 손목 통증이 남아 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LG 트윈스 오지환의 1군 복귀가 늦어질 전망이다.
염경엽 LG 감독은 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KT와 경기에 앞서 오지환의 근황에 대해 언급했다.
염 감독은 7일 취재진 브리핑에서 오지환의 복귀 시점을 묻자 "늦어질 것 같다. 좀 더 늦어질 것 같아서 더 쉬라고 했다. 티배팅을 시작을 했는데 아직 통증이 약간 남아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염 감독은 "구본혁이 오지환만큼 수비를 하고 있지만 경기 후반 대수비를 생각하면 오지환 공백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수원,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오지환의 1군 복귀가 늦어질 전망이다.
염경엽 LG 감독은 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KT와 경기에 앞서 오지환의 근황에 대해 언급했다.
오지환은 지난달 30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오지환은 그 전날(5월 29일) 경기 도중 오른 손목이 불편해서 교체됐고, 병원 검진 결과 '우측 손목 신전건 염좌' 진단을 받았다. 당시 염 감독은 "(회복까지) 열흘에서 조금 더 걸릴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염 감독은 7일 취재진 브리핑에서 오지환의 복귀 시점을 묻자 "늦어질 것 같다. 좀 더 늦어질 것 같아서 더 쉬라고 했다. 티배팅을 시작을 했는데 아직 통증이 약간 남아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오른 손목이 완벽하게 회복되지 않은 상태. 오지환은 엔트리 말소 후 열흘이 경과하는 오는 9일부터 1군 엔트리 등록이 가능하다. 당분간은 구본혁이 계속해서 유격수로 출장할 전망이다.
염 감독은 "구본혁이 오지환만큼 수비를 하고 있지만 경기 후반 대수비를 생각하면 오지환 공백이 있다"고 언급했다.
LG는 이날 홍창기(우익수) 문성주(좌익수) 김현수(지명타자) 오스틴(1루수) 문보경(3루수) 박동원(포수) 구본혁(유격수) 박해민(중견수) 신민재(2루수)가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염 감독은 "요즘은 1~2번이 출루도 많이 하고, 직접 때려 해결도 한다"며 홍창기-문성주 테이블세터를 칭찬했다. 6일 키움전에서 홍창기는 2타수 2안타 2볼넷 2타점 2득점, 문성주는 5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LG는 1위 KIA를 0.5경기 차이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