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밀란 선수 영입 소식에 뮌헨이 ‘방긋?’...2천만 유로 ‘돈벼락’ 가능성 ↑

김용중 기자 2024. 6. 7.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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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은 조슈아 지르크지 영입을 위해 바이아웃을 부를 예정이다.

이에 선수의 친정팀인 바이에른 뮌헨을 웃음을 짓고 있다.

뮌헨의 소식을 전하는 '바이에른 스트라이크스'는 7일(한국시간) "밀란은 지르크지 영입을 완료할 것으로 보이며, 뮌헨은 약 2천만 유로(약 297억 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친정팀' 뮌헨에서도 그를 재영입 한다는 소식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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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AC밀란은 조슈아 지르크지 영입을 위해 바이아웃을 부를 예정이다. 이에 선수의 친정팀인 바이에른 뮌헨을 웃음을 짓고 있다.


뮌헨의 소식을 전하는 ‘바이에른 스트라이크스’는 7일(한국시간) “밀란은 지르크지 영입을 완료할 것으로 보이며, 뮌헨은 약 2천만 유로(약 297억 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지르크지는 네덜란드 출신 스트라이커다. 191cm라는 큰 키를 가지고 있다. 장점은 훌륭한 연계 능력. 2019년부터 뮌헨 1군에 합류했으나 당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라는 거대한 벽을 넘을 수 없었다. 이후 마르마, 안더레흐트로 임대를 다니다 2022년 볼로냐로 이적했다.


이곳에서 자신의 재능을 꽃피웠다. 이적 후 첫 시즌에는 19경기(선발 5회, 교체 14회)에 나서 2골 2도움을 올렸다. 생각보다 화려하진 않았다. 하지만 리그 적응이 끝나자 위협적인 공격수로 변했다. 이전 시즌엔 34경기(선발 32회, 교체 2회)에 나서 11골 4도움을 올리며 볼로냐 ‘돌풍’의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서는 그에게 팀 내 최고 평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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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빅클럽들이 그를 영입하기 위해 관심을 보였다.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같은 구단이 스카우트를 파견했다. ‘친정팀’ 뮌헨에서도 그를 재영입 한다는 소식이 있었다. 이번에 새로 부임한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투톱을 선호하기 때문에 해리 케인의 파트너로 활용할 것이라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가장 적극적인 것은 AC밀란이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AC밀란은 지르크지의 방출 조항인 4천만 유로(약 594억 원)를 지불할 것이라고 볼로냐에 알렸다”라는 글을 업로드했다.


이로 인해 2천만 유로를 얻을 것으로 보이는 뮌헨이다. 볼로냐로 보낼 당시 조항에 ‘총 이적료의 50%를 받게 된다’라는 내용을 넣었다. 이 조항으로 인해 4천만 유로의 절반인 2천만 유로를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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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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