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입틀막 퇴장' 졸업생, 업무방해 혐의 결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학위수여식에서 정부의 과학기술 분야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에 항의하다 퇴장당한 졸업생에 대해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다.
대전 유성경찰서는 업무방해 혐의를 받던 카이스트 졸업생인 신민기 씨에게 지난달 불송치 결정을 통보했다고 7일 밝혔다.
신씨는 지난 2월 16일 카이스트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축사하던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R&D 예산 삭감에 항의해 행사를 방해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학위수여식에서 정부의 과학기술 분야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에 항의하다 퇴장당한 졸업생에 대해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다.
대전 유성경찰서는 업무방해 혐의를 받던 카이스트 졸업생인 신민기 씨에게 지난달 불송치 결정을 통보했다고 7일 밝혔다.
신씨는 지난 2월 16일 카이스트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축사하던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R&D 예산 삭감에 항의해 행사를 방해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왔다.
경찰은 수사심의위원회에서 신 씨의 항의가 업무방해로까진 볼 수 없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사건은 당시 대통령경호처 요원들이 신 씨의 입을 틀어막고 팔·다리를 든 채 강제로 퇴장시켜 '입틀막 사건'으로 회자되기도 했다.
연승 기자 yeonvic@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삼성노조 55년만에 첫 파업…참여율 낮았다
- 미모의 아내 때문에…‘바이든 지지’ 조지 클루니, 백악관에 전화해 항의 왜?
- '나라 망신 제대로 시켰다'…한국인만 들어오지 말라는 일본의 '이곳'
- 휴대전화를 AS센터에 맡겼을 뿐인데…여성, 공포 휩싸였다 왜?
- '우주에서 1000일째 살고 있다'…최장 체류기록 경신한 '이 남자'
- '한 잔 마시고 푹 자야지'…비행기에서 '술' 마셨다간 '큰일' 납니다
- '비밀거울로 여성 얼굴 본 뒤'…한국인 자주 간다는 '베트남 카페' 실체
- 대장암 수술 마친 전여옥, 근황 알렸다…“살아있는 것에 감사, 더 겸손해질것”
- ‘남혐’ 워마드서 얼차려 사망 훈련병 조롱 논란…軍은 자제 요구했는데
- [영상]'中드론, 해발 6000m 에베레스트서 15kg 짐 싣고 거뜬히 날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