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김여흥 병장 전사 71년 만에 화랑무공훈장 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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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제18전투비행단은 7일 6·25전쟁 참전용사 고(故) 김여흥 병장의 화랑무공훈장 수훈자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서는, 김 병장이 전사한 관계로 훈장은 조카 손자인 18전비 공병대대 피해복구반 김수현 일병(병 856기)에게 전도 수여됐다.
고(故) 김여흥 병장은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군에 입대해 전쟁에 참전했다.
고 병장의 직계 자손이 없는 관계로 조카 손자 김수현 일병이 복무 중인 18전비에서 훈장을 전도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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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제18전투비행단은 7일 6·25전쟁 참전용사 고(故) 김여흥 병장의 화랑무공훈장 수훈자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서는, 김 병장이 전사한 관계로 훈장은 조카 손자인 18전비 공병대대 피해복구반 김수현 일병(병 856기)에게 전도 수여됐다. 고(故) 김여흥 병장은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군에 입대해 전쟁에 참전했다. 1952년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실시된 고양대 부근 전투에서 1사단 15연대 소속으로 중공군과 교전하던 중 전사했다.
휴전 후 1954년 고인의 전공이 인정돼 화랑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유가족에게 훈장 증서와 메달이 전달되지 못했다. 이후 6·25무공훈장찾아주기 조사단의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전사 71년 만에 유가족에게 훈장이 전달됐다. 고 병장의 직계 자손이 없는 관계로 조카 손자 김수현 일병이 복무 중인 18전비에서 훈장을 전도 수여받았다.
큰할아버지 대신 훈장을 받은 김수현 일병은 “자신의 청춘을 넘어 이 땅의 청춘과 자유를 위해 자신의 삶을 바치신 큰할아버지께 무궁한 감사함을 느낀다”라며 “찰나의 감정에 그치지 않고 이 땅과 공간에 스며든 그 보혈을 항상 기억하며 대한의 자녀로서 최선을 다해 앞으로의 남은 의무를 수행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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