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 김연자, 데뷔 50주년 신곡 ‘고맙습니다’로 화려한 오프닝 장식

손봉석 기자 2024. 6. 7. 18:3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뮤직뱅크’ 방송 캡처



가수 김연자가 ‘뮤직뱅크’에 떴다.

김연자는 7일 방송된 KBS2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에 출연해 데뷔 50주년 기념 앨범 ‘더 글로리 - PART1’의 타이틀곡 ‘고맙습니다’ 무대를 꾸몄다.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 김연자는 흥겹고 능숙한 무대매너를 선보이며 ‘뮤직뱅크’의 포문을 힘차게 열었다. ‘트로트 여왕’답게 완벽한 호흡과 완급 조절을 펼쳤고, 후반부에는 짜릿한 고음을 폭발시키며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자극했다.

김연자는 폭발적인 에너지의 퍼포먼스와 디테일함이 돋보이는 포즈와 제스처로 K-POP 아이돌 못지않은 존재감을 드러냈다. 여기에 데뷔 50주년 클래스가 느껴지는 라이브까지 더해져 세대를 초월하는 무대를 완성했다.

‘고맙습니다’는 ‘아모르파티’의 작곡가 윤일상이 처음 시도한 정통 트로트 음악의 멜로디와 라틴기타, EDM리듬의 매쉬업이 인상적인 곡이다. 상대방과 나 자신에게 용기와 힘을 주는 희망가로, 특히 국내 트로트 업계에서는 최초로 돌비 아트모스(DOLBY ATMOS) 기술을 적용해 최고의 사운드를 만끽할 수 있다.

올해 데뷔 50주년을 맞은 김연자는 다양한 공연 및 방송 출연 등을 통해 왕성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