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첼시, 티아고 실바 대체자 영입→'공짜' 토신과 4년 계약...다소 섬뜩한 메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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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신 아다라비요오가 첼시 유니폼을 입는다.
첼시는 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토신이 2024-25시즌을 앞두고 첼시에 왔다. 4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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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토신 아다라비요오가 첼시 유니폼을 입는다.
첼시는 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토신이 2024-25시즌을 앞두고 첼시에 왔다. 4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발표했다. 폴 윈스탠리, 로렌스 스튜어트 공동 디렉터는 "토신을 데려와 기쁘다. 성숙한 수비 능력을 지녔고 최근 프리미어리그 경험을 잘 쌓았다. 첼시로 이적해 재능 있는 스쿼드에 합류했고 뛸 준비가 됐다"고 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첼시는 티아고 실바가 떠나 대체자가 필요했다. 엔조 마레스카 감독 체제로 시작하는 첼시는 토신을 영입했다. 토신은 맨체스터 시티 출신이다. 맨시티 유스에서 성장했고 1군에 올라와 입지를 다지려고 했다.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 블랙번 로버스에서 임대 생활을 하면서 성장했다. 임대에서 돌아왔지만 맨시티에선 기회를 받기 어려웠고 풀럼으로 이적했다. 풀럼의 강등을 막지 못했지만 팀에 남아 다시 승격을 이끌었다.
마르코 실바 감독 신뢰를 받으면서 풀럼 수비 핵심으로 활약했다. 이적시장마다 이적설이 났는데 풀럼에 남았다. 2023년 6월까지였던 계약기간도 2024년 6월로 연장됐다. 풀럼과 장기 재계약을 맺지 않아 토신을 향한 빅클럽들의 관심은 이어졌다. 올 시즌을 앞두고도 토트넘 훗스퍼와 강하게 연결됐는데 풀럼에 남았다.
풀럼과 재계약을 맺지 않고 2023-24시즌을 마친 토신을 향한 관심이 이어졌다. 수비진 재편을 원하는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적극적으로 나섰다. 토트넘도 경쟁에 참여했는데 최종 행선지는 첼시였다. 첼시는 실바가 나가 센터백에 자리가 비었고 웨슬리 포파나를 비롯해 부상자가 많으므로 전체적인 수비 뎁스를 늘리고 싶어 했다.
뉴캐슬, 토트넘 관심을 뒤로 하고 토신은 첼시로 향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일 이적이 기정사실화 단계일 때 외치는 'HERE WE GO'와 함께 "첼시는 토신 메디컬 테스트를 예약했다. 풀럼으로 떠나 자유계약으로 첼시에 합류할 것이다. 이미 구두합의가 완료가 됐고 다음주 초에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하고 계약 체결을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또 로마노 기자는 " "첼시 프로젝트가 토신을 유혹했다. 토신은 첼시의 장기 계획을 받아 들였다. 장기 계약에 합의하고 첼시에 올 것이다. 곧 마레스카 감독 체제에서 첫 영입이다"고 했다.
예상대로 토신은 첼시에 합류했다. 토신은 "첼시는 빅클럽이며 지금 이 순간이 너무 기쁘다. 스탬포드 브릿지와 거리가 멀지 않은 곳에서 태어나 꿈을 키웠다. 우리가 가고 싶은 방향으로 가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고 입단 소감을 말했다. 첼시는 토신을 시작으로 다시 한번 지갑을 열며 마레스카 감독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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