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교차로 주행 트럭서 철제구조물 떨어져…잡초 제거하던 80대 사망

이재규 기자 2024. 6. 7.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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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낮 12시 12분쯤 충북 보은군 산외면 봉계리의 한 회전교차로에서 A 씨(63)가 몰던 2.5톤 트럭에 실린 철제구조물과 판유리가 떨어져 B 씨(82·여)를 덮쳤다.

이 사고로 B 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노인 공공근로자인 B 씨는 회전교차로 교통섬 옆 도로변 꽃밭에서 잡초를 제거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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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보은=뉴스1) 이재규 기자 = 7일 낮 12시 12분쯤 충북 보은군 산외면 봉계리의 한 회전교차로에서 A 씨(63)가 몰던 2.5톤 트럭에 실린 철제구조물과 판유리가 떨어져 B 씨(82·여)를 덮쳤다.

이 사고로 B 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노인 공공근로자인 B 씨는 회전교차로 교통섬 옆 도로변 꽃밭에서 잡초를 제거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구조물을 고정하던 끈이 끊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A 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적재물 추락방지 의무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jaguar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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