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타 3피’...갤러거 ‘잔류 가능’ 소식에 첼시 토트넘, 빌라 모두 ‘울상’ 

김용중 기자 2024. 6. 7. 18: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너 갤러거는 이적을 서두르지 않는다.

영국 '가디언'는 7일(한국시간) "갤러거는 이적 조건이 자신의 요구 사항을 만족하지 못할 경우 첼시에 남을 준비가 됐다"라고 보도했다.

'가디언'은 "갤러거는 첼시 이탈을 서두르지 않고 있다. 자신의 경력에 맞지 않는 이적에 동의하도록 압력을 받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영국 '팀토크' 역시 "그는 자신이 받는 모든 제안을 거절할 준비가 됐다"라며 갤러거가 계약 기간은 모두 채우고 FA로 팀을 떠날 수 있음을 암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김용중]


코너 갤러거는 이적을 서두르지 않는다. 이런 그의 태도에 무려 세 팀이 울상을 짓고 있다.


영국 ‘가디언’는 7일(한국시간) “갤러거는 이적 조건이 자신의 요구 사항을 만족하지 못할 경우 첼시에 남을 준비가 됐다”라고 보도했다.


갤러거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나온 ‘뜨거운 감자’다. 중앙 미드필더로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수 모두에 관여한다. 이번 시즌 첼시에서 주장 리스 제임스와 부주장 벤 칠웰이 부상을 당해 임시로 주장 완장을 찰 정도로 리더십까지 겸비하고 있다.


하지만 구단에서는 매각을 원한다. 재정 문제로 인해 급하게 수익을 내야 한다. 구단 유스 출신인 그를 판매한다면 상당한 수익을 올릴 수 있다. 또한 엔조 마레스카 감독의 점유율을 중시하는 스타일이 갤러거와 맞지 않아 선호하지 않는다고 매체는 전했다. 올해 24살로 젊다는 점, ‘홈그로운 선수’라는 점에서 프리미어리그(PL)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게티 이미지
사진=게티 이미지

특히 토트넘 훗스퍼와 아스톤 빌라의 관심을 강하게 받고 있다.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에도 접근할 정도로 갤러거를 오랜 기간 주시하고 있다. 빌라 역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대비해 선수단 보강을 철저히 계획하고 있다.


하지만 갤러거는 급하게 이적할 생각이 없다. ‘가디언’은 “갤러거는 첼시 이탈을 서두르지 않고 있다. 자신의 경력에 맞지 않는 이적에 동의하도록 압력을 받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영국 ‘팀토크’ 역시 “그는 자신이 받는 모든 제안을 거절할 준비가 됐다”라며 갤러거가 계약 기간은 모두 채우고 FA로 팀을 떠날 수 있음을 암시했다.


첼시, 토트넘, 빌라 모두에게 슬픈 소식이다. 첼시는 수익을 내기 위해 매각이 필요하다. 보스만 룰, 혹은 FA로 팀을 떠난다면 이적료를 한 푼도 받을 수 없다. 토트넘과 빌라는 선수단 보강을 위해 그를 원한다. 갤러거의 선택에 의해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는 세 팀이다.


한편 갤러거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부름을 받아 UEFA 유로 2024 잉글랜드 국가대표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유로 2020에서 준우승의 아쉬움을 이겨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게티 이미지


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