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에 우동 던지고 소주 부은 ‘진상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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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 가게에서 손님이 음식을 집어던지고 나가버린 사연이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우동 가게를 운영하는 글쓴이 A씨는 "이런 일 겪어보신 사장님들 계실까요?" 라며 남녀 손님이 우동과 소주를 주문하며 생긴 일을 설명했다.
남녀 손님은 우동 두 그릇과 소주 한 병을 시키고는 한 그릇에만 육수를 더 많이 달라고 요청했다.
잠시 후 A씨가 잠시 전화 통화를 하러 밖으로 나간 사이 손님은 아르바이트생에게 시비를 걸면서 우동을 테이블에 집어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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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도 모른 채 엉망 된 가게…사장 ‘허탈’
우동 가게에서 손님이 음식을 집어던지고 나가버린 사연이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별일을 다 겪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우동 가게를 운영하는 글쓴이 A씨는 “이런 일 겪어보신 사장님들 계실까요?” 라며 남녀 손님이 우동과 소주를 주문하며 생긴 일을 설명했다.
남녀 손님은 우동 두 그릇과 소주 한 병을 시키고는 한 그릇에만 육수를 더 많이 달라고 요청했다. A씨가 정량보다 더 많이 육수를 넣어줬는데도 손님이 육수를 더 달라고 요청해 금방 끓여주겠다고 했지만 당장 달라고 재촉했다.
잠시 후 A씨가 잠시 전화 통화를 하러 밖으로 나간 사이 손님은 아르바이트생에게 시비를 걸면서 우동을 테이블에 집어던졌다. 그리고는 소주와 양념장을 테이블에 부어버렸다고 했다.
여성 손님은 아르바이트생의 가슴팍을 두 번 치면서 환불을 요구했지만 아르바이트생이 들어주지 않자 “여기서 장사 못 하게 한다. 절대 가만히 안 둔다”며 소리를 치고 나가버렸다고 했다.
전화 통화를 마치고 가게로 들어온 A씨는 난장판이 된 테이블을 목격했다. 인조잔디로 된 바닥에도 음식과 술이 떨어져 엉망이 된 모습을 본 A씨는 화를 참지 못해 경찰을 불렀다. A씨는 출동한 경찰들이 바닥에 깔린 인조잔디 교체 비용을 묻고 아르바이트생에게 폭행당한 진술서를 받아 갔다고 했다.
A씨는 “앞으로 어떻게 될지도 모르겠지만 이런 일을 겪으니 마음이 몹시 좋지 않다”며 글을 마쳤다.
사연을 접한 대다수 누리꾼들은 “저런 사람들은 무조건 경찰에 신고해서 벌금 물고 혼났으면 좋겠다” “요즘에 저런 사람들이 왜 자꾸 늘어나는지 모르겠다” “저런 짓 하는 사람들은 혼나야 한다” “곧 울면서 연락해 올 테니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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