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6 다 비켜'...역대 최초로 유로 잉글랜드 국대 최다 배출한 'PL 10위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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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팰리스가 잉글랜드 대표팀 최다 배출 선수 팀이 됐다.
그러면서 팰리스가 선수 최다 배출 팀이 됐다.
프리미어리그 빅6가 아닌 팰리스가 최다 배출 팀이 된 건 놀라운 일이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유로 1968부터 가장 많이 배출한 팀을 정리했는데 팰리스는 최초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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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크리스탈 팰리스가 잉글랜드 대표팀 최다 배출 선수 팀이 됐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6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최종 26인 명단을 공개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예비 명단 33명 중 7명을 제외했다. 제임스 매디슨, 커티스 존스, 잭 그릴리쉬, 해리 매과이어, 재로드 브랜스웨이트, 제임스 트래포드, 자렐 콴사가 제외되며 유로 2024에 나가지 못한다.
그러면서 팰리스가 선수 최다 배출 팀이 됐다. 딘 헨더슨, 마크 게히, 아담 워튼, 에베레치 에제 총 4명으로 다른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을 모두 제쳤다. 프리미어리그 빅6가 아닌 팰리스가 최다 배출 팀이 된 건 놀라운 일이다. 팰리스는 2023-24시즌 로이 호지슨 감독 체제에서 부진하다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 부임 후 살아나 최종 10위에 올랐어도 중위권에 그쳤다.
그럼에도 최다 배출 팀이 됐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유로 1968부터 가장 많이 배출한 팀을 정리했는데 팰리스는 최초로 이름을 올렸다. 전 대회에선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각각 4명으로 가장 많았다. 역대 최다 선수 배출 팀은 유로 1980, 유로 2012에서 6명을 배출했던 리버풀이다.
경사를 맞은 팰리스는 공식 SNS 계정에 조명했다. 헨더슨은 유력 탈락 후보였는데 트래포드와 경쟁에서 이기며 골키퍼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팰리스 핵심 센터백 게히도 주전 센터백 가지를 놓고 경쟁 중이다. 워튼은 깜짝 발탁 선수로 팰리스가 지난 시즌 배출한 히트 상품이다. 블랙번 로버스에서 넘어온 2002년생 미드필더는 6번 역할을 확실히 해줄 선수다. 데클란 라이스 백업으로 보인다.
에제는 시즌 베스튼 일레븐 후보에도 올랐던 공격수다. 1998년생 공격형 미드필더로 퀸즈 파크 레인저스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했고 2020년 팰리스로 왔다. 처음 이적 당시엔 윙어로 활약했는데 로이 호지슨 감독이 공격형 미드필더, 센터 포워드로 활용하면서 능력을 극대화했다.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38경기에 나와 10골 4도움을 기록하면서 재능을 만개했다.
지난 시즌도 좋았다. 리그 27경기에 출전해 11골 4도움을 올렸다. 마이클 올리셰와 함께 팰리스 공격을 이끈 선봉장이었다. 장-필립 마테타를 활용하는 플레이와 타릭 미첼 등 풀백과 호흡도 좋았다. 호지슨 감독이 나가고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이 온 뒤로 활약이 더 좋아져 후반기 찬사를 받았다. 팰리스 4총사 활약이 기대를 모으는 중이다.
[잉글랜드 유로 2024 최종 명단]
골키퍼 : 조던 픽포드(에버턴), 아론 램스데일(아스널), 딘 헨더슨(크리스탈 팰리스)
수비수 : 루크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루이스 덩크(브라이튼), 조 고메즈(리버풀), 마크 게히(크리스탈 팰리스), 애즈리 콘사(아스톤 빌라), 존 스톤스, 카일 워커(이상 맨체스터 시티), 키어런 트리피어(뉴캐슬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 코너 갤러거(첼시), 코비 마이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데클란 라이스(아스널), 아담 워튼(크리스탈 팰리스)
공격수 :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제로드 보웬(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에베리치 에제(크리스탈 팰리스),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앤서니 고든(뉴캐슬 유나이티드), 콜 팔머(첼시), 부카요 사카(아스널), 이반 토니(브렌트포드),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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