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ON 응원차' 김승연 회장, 시즌 3호 직관… 뜨거운 한화, 구단 역대 최다 22번째 매진 [MD대전]
[마이데일리 = 대전 심혜진 기자]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이 홈팬들 앞에 처음으로 선다. 그러자 구단주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김경문 감독 응원차 야구장을 찾았다.
김승연 회장은 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를 관전하기 위해 구장을 방문했다.
올 시즌에만 벌써 3번째 방문이다. 홈 개막전이었던 지난 3월 29일 KT 위즈전에 이어 지난달 10일 키움 히어로즈전에도 야구장을 찾은 바 있다.
이날은 김경문 감독을 응원하기 위해서다. 한화 관계자는 "오늘 방문은 김경문 감독의 홈 첫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야구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경문 감독은 지난 2일 한화 제14대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한화 그룹이 움직인 결과물이다. 그리고 김경문 감독은 4~6일 수원 KT전에서 한화 사령탑 데뷔를 했다. 결과는 완벽했다. 3연전을 싹쓸이했다.
그리고 기분 좋게 대전 홈경기를 치른다. NC와 주말 3연전이다. 특히 제자인 강인권 감독과 지략대결을 펼칠 예정이라 팬들의 관심이 더욱 커졌다.
수치로 나타났다. 오후 5시18분을 기준으로 1만2000석이 모두 팔렸다.
이로써 올 시즌 22번째 매진이다. 이날 만원 관중으로 한화는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 2015년 21번을 넘어 구단 역대 최다 매진 기록을 썼다.
더 나아가 KBO리그 역대 최다 홈경기 매진도 노려본다. 1996년 삼성 라이온즈의 36번이 최다 매진 기록이다. 이제 14번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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