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전국에 비 소식…초여름 더위 주춤, 번개 동반 강한 비도

CBS노컷뉴스 이수경 기상리포터 2024. 6. 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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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어제보다 약간 기온이 떨어진 곳 있지만 낮에는 초여름 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서울은 오늘 낮 최고기온 28도를 기록했는데요, 내일은 비 소식 있어 일시적으로 더위가 주춤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늦은 오후(15~18시)에 수도권과 강원도, 충남권은 비가 그치겠지만, 저녁(18~21시)까지 충북과 전북에 비가 더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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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물빛광장을 찾은 시민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황진환 기자


오늘 어제보다 약간 기온이 떨어진 곳 있지만 낮에는 초여름 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서울은 오늘 낮 최고기온 28도를 기록했는데요, 내일은 비 소식 있어 일시적으로 더위가 주춤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의 경우 아침 기온 17도 낮 기온은 25도가 예상되고, 그 밖의 지방도 오늘보다 낮 기온이 떨어지겠습니다.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이시각 이후로 경기동부, 강원도, 충북, 전북동부, 경상도에 5mm 안팎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저녁 제주도와 전남해안을 시작으로, 늦은 밤(21~24시)에는 그밖의 전남권과 서해안에 본격적인 비가 시작되겠는데요. 

주말인 내일 전국적으로 가끔 비가 오는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내일 늦은 오후(15~18시)에 수도권과 강원도, 충남권은 비가 그치겠지만, 저녁(18~21시)까지 충북과 전북에 비가 더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밖에 전남권과 경상권, 제주도는 모레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겠고, 모레 낮에는 일부 남부지방에 소나기가 지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특히 내일 제주도와 일부 남부 지방에 천둥과 번개, 우박을 동반해 시간당 10~20mm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어 시설물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비의 예상 강우량은 대부분 지방에 5~40mm,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는 모레 새벽까지 20~60mm이상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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