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5종 대표팀, 세계선수권대회 출격... 올림픽 전초전

허윤수 2024. 6. 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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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근대5종 대표팀이 올림픽을 향한 막판 담금질에 나선다.

근대5종 대표팀은 9일 중국 정저우에서 열리는 근대5종연맹(UIPM) 2024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8월 8~11일로 예정된 2024 파리 올림픽 근대5종 경기를 앞두고 치르는 최종 점검 무대라는 의미가 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지난 2004년 이춘헌이 은메달을 따내며 한국 근대5종 역사상 첫 메달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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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부터 중국 정저우서 세계선수권대회 참가
근대5종 대표팀의 김선우, 성승민, 서창완, 전웅태(왼쪽부터).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한민국 근대5종 대표팀이 올림픽을 향한 막판 담금질에 나선다.

근대5종 대표팀은 9일 중국 정저우에서 열리는 근대5종연맹(UIPM) 2024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대표팀은 7일 중국으로 출국해 9일 남녀 펜싱 랭킹 라운드를 통해 대회를 시작한다.

이번 대회는 8월 8~11일로 예정된 2024 파리 올림픽 근대5종 경기를 앞두고 치르는 최종 점검 무대라는 의미가 있다.

남자부는 전웅태(광주광역시청)를 필두로 서창완(국군체육부대), 김승진, 박우진(이상 인천광역시체육회)이 나선다. 여자부는 김선우(경기도청), 성승민(한국체대), 김은주(강원도체육회), 장하은(LH)이 출격한다.

현재 전웅태와 김선우는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인전 입상으로 올림픽 진출권을 따냈다. 서창완과 성승민은 이번 시즌 월드컵에서의 선전으로 올림픽 티켓을 눈앞에 뒀다.

근대5종은 한 선수가 펜싱, 수영, 승마, 레이저 런(사격+육상)을 모두 소화하는 종목이다. 지난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전웅태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혼성 계주에서는 전웅태와 김선우가 은메달을 따냈다. 남자 단체전과 계주에서는 동메달을 수확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지난 2004년 이춘헌이 은메달을 따내며 한국 근대5종 역사상 첫 메달을 안겼다. 이후 정진화가 2012년과 2016년 동메달, 2017년에는 사상 첫 개인전 우승의 역사를 썼다. 2019년에는 전웅태가 3위에 올랐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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