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단오제 ‘그날을 기억하며’ 강릉독립만세운동 창작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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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단오제에서 열린 '그날을 기억하며' 강릉독립만세운동 창작공연에 수많은 인파가 몰려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고 단오제의 열기를 더했다.
국가보훈부 강원동부보훈지청(지청장 이광현)은 7일 강릉단오장 수리마당에서 2024년 보훈문화제 일환으로 '그날을 기억하며' 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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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단오제에서 열린 ‘그날을 기억하며’ 강릉독립만세운동 창작공연에 수많은 인파가 몰려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고 단오제의 열기를 더했다.
국가보훈부 강원동부보훈지청(지청장 이광현)은 7일 강릉단오장 수리마당에서 2024년 보훈문화제 일환으로 ‘그날을 기억하며’ 행사를 개최했다. 보훈문화제는 국가보훈부에서 기획한 국민참여형 행사로 독립·호국·민주를 주제로 공연·예술 놀이 등 다양한 문화적 방식을 통해 국민이 일상에서 보훈의 가치를 접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강릉단오제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광복회,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대한민국 6.25 참전 유공자회, 월남전참전자회, 재향군인회 등 관계자와 육군 장병, 시민 및 방문·관광객들이 참여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행사에서는 강릉시립합창단 구성찬 테너의 ‘올드 랭 사인 애국가’와 ‘장부가’로 개막 무대가 시작됐다. 이어 사단법인 아트컴퍼니 해랑이 지역 독립유공자 권인규·안경록 지사 등의 이야기로 강릉지역에서 일어난 독립만세운동을 창작공연을 통해 재미있고 뜻있게 전했다.
연극, 음악 공연뿐만 아니라 페이스페인팅, 독립운동가 의복체험, 독립유공자·참전유공자에게 감사편지 쓰기,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타투 스티커 등의 학생과 시민을 위한 다양한 무료 체험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광현 강원동부보훈지청장은 “강릉 단오제와 연계한 ‘그날을 기억하며’ 행사를 통해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고, 사회적 예우 분위기 확산을 통해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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