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무실서 동료교사 흉기로 위협…중학교 교사 체포

경찰 "조사 결과 바탕으로 구속영장 검토"

학교 교무실에서 동료 교사를 흉기로 위협한 중학교 교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북경찰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오늘(7일) 오전 7시 반쯤 서울 강북구의 한 중학교 교무실에서 동료 교사와 말다툼을 벌이다 과도를 휘두르며 난동을 부린 혐의로 55살 교사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난동을 부리는 과정에서 문서를 던지는 등 학교 기물을 파괴한 혐의로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위협을 당한 교사를 포함해 다친 사람은 없으며 당시 교무실에 학생도 없었다고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조사를 벌인 뒤 수사 결과에 따라 구속영장 신청 등을 결정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