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 복귀 SSG 추신수, 롯데전 2번 지명타자 선발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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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랜더스 추신수(42)가 1군에 복귀했다.
SSG는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를 앞두고 추신수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추신수는 지난달 7일 오른 어깨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SSG는 추신수를 1군에 올리며 외야수 하재훈을 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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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 추신수(42)가 1군에 복귀했다.
SSG는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를 앞두고 추신수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추신수는 지난달 7일 오른 어깨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이튿날 병원 검진에서 오른 어깨 회전근개 손상 소견을 받았다.
부상을 털어낸 그는 지난 4일부터 경산 구장서 열린 퓨처스(2군)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3연전에 출전해 실전 감각을 점검했다. 퓨처스 성적은 6타수 1안타 2볼넷 1타점이다.
이숭용 SSG 감독은 앞서 추신수를 당분간 지명타자로 활용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도 2번 지명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SSG는 추신수를 1군에 올리며 외야수 하재훈을 말소했다.
롯데 내야수 정훈도 이날 1군에 돌아왔다.
부상 전까지 37경기서 타율 0.267, 3홈런 15타점으로 알토란 활약을 펼치던 정훈은 좌측 엉덩이 건염으로 지난달 17일 1군에서 빠졌다. 퓨처스리그 4경기에서는 8타수 4안타 1타점 4볼넷을 기록하며 복귀를 준비했다.
롯데는 옆구리 근육 미세손상 진단을 받은 내야수 이학주를 1군에서 제외했다.
한편, KT 위즈는 박세진을 1군에 올리며 이상동을 제외했다. 한화 이글스는 이날 선발 투수로 예정된 리카르도 산체스를 등록하고, 이민우를 말소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투수 김연준, 외야수 박주홍을 1군으로 불러 올리고 투수 김인범, 박승주를 2군으로 보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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