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국방장관 "남중국해의 위험한 中작전, 세계 안보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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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존슨 스웨덴 국방장관은 6일 남중국해에서 필리핀 선박에 대한 중국의 거듭된 위험한 작전에 대해 "안보를 위협하고 안정을 저해한다"고 경고하며 "우리의 안보와 자유를 위해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존슨 장관은 "필리핀 선박들을 위협하는 행위는 인간의 생명을 위험에 빠뜨리고 지역 안정과 국제법을 훼손하며 이 지역뿐 아니라 그밖의 지역 안보들까지 위협한다. 이는 우리의 공통된 세계 안보에 대한 위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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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필리핀)=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팔 존슨 스웨덴 국방장관은 6일 남중국해에서 필리핀 선박에 대한 중국의 거듭된 위험한 작전에 대해 "안보를 위협하고 안정을 저해한다"고 경고하며 "우리의 안보와 자유를 위해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존슨 장관은 이날 밤 마닐라에서 열린 스웨덴 국경일 외교 리셉션에서 힐베르토 테오도로 주니어 필리핀 국방장관과 회담 후 이같이 말했다. 스웨덴은 필리핀이 획득하고자 하는 초음속 전투기의 가능한 공급국가 중 하나이다.
존슨은 "서필리핀해와 남중국해에서 발생하고 있는 필리핀 선박에 대한 거듭되는 위험한 작전에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말했다.
중국은 필리핀이 자국의 배타적경제수역(EEZ)이라고 주장하는 해역을 포함한 남중국해 거의 전체에 대해 영유권을 주장하며 해안경비대, 해군, 그리고 다른 선박들을 동원해 경계 태세를 높이며 여러 나라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
존슨 장관은 "필리핀 선박들을 위협하는 행위는 인간의 생명을 위험에 빠뜨리고 지역 안정과 국제법을 훼손하며 이 지역뿐 아니라 그밖의 지역 안보들까지 위협한다. 이는 우리의 공통된 세계 안보에 대한 위협"이라고 말했다.
존슨 장관은 이어 스웨덴과 필리핀은 물론 평화를 중시하지만 "힘을 통해 평화를 얻는다는 것을 이해한다"며 안보와 자유를 위해 투자해야 할 전략적 필요성을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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