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선주조 이너피스 탁주 2종, 2024 대한민국 주류대상서 대상 수상

양범수 기자 2024. 6. 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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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 지역의 양조장인 상선주조는 자사가 만든 이너피스(INNER PEACE) 탁주 2종이 2024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전통주류 탁주 생막걸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너피스 탁주는 명상을 위한 술이라는 콘셉트로 출시한 상선주조의 첫 번째 제품군이다.

이너피스 캄(CALM)은 고요함을 콘셉트로 만들어진 허브 탁주로, 상주산 유기농 쌀과 누룩을 사용해 빚어 저온에서 장기 숙성한 뒤 저온침출한 딜·민트 추출물을 조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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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 지역의 양조장인 상선주조는 자사가 만든 이너피스(INNER PEACE) 탁주 2종이 2024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전통주류 탁주 생막걸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상선주조 이너피스. /상선주조 제공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올해 11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대표 주류 품평회다. ‘국내의 좋은 술을 발굴해 널리 알리고, 건전한 주류 문화 형성을 지원한다’는 목표로 조선비즈가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한다.

이번 대한민국 주류대상에는 1061개 브랜드를 출품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 1004개 브랜드를 출품한 지난해 대회 대비 출품 브랜드 수는 5.7% 증가했다.

이너피스 탁주는 명상을 위한 술이라는 콘셉트로 출시한 상선주조의 첫 번째 제품군이다. 이너피스 캄(CALM)은 고요함을 콘셉트로 만들어진 허브 탁주로, 상주산 유기농 쌀과 누룩을 사용해 빚어 저온에서 장기 숙성한 뒤 저온침출한 딜·민트 추출물을 조합했다.

알코올 도수는 12도로 일반 탁주에 비해 높지만, 단맛과 산미가 조화를 이루면서 부드러운 질감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허브 탁주인 만큼 쌉쌀한 딜의 맛과 향, 민트의 상큼함도 갖고 있다.

이너피스 플로우(FLOW)는 몰입과 집중을 콘셉트로, 유기농 쌀과 포도 라벤더를 조합해 만든 탁주다.

상선주조는 지난해 12월 이너피스 제품 출시 후 국내 고급 레스토랑 등 50여개 업체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싱가포르에 있는 한식 레스토랑과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선주조 관계짜는 “해외에서 주목하는 와인명상에서 착안해 기존 전통주 시장에 없던 멘탈 헬스케어와 연계한 프리미엄 전통주를 콘셉트로 제품을 만들었다”면서 “명상 전문가와 협업으로 다양한 시음회를 열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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