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5월 수출 7.6% … 예상치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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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지난달 수출 실적이 시장 예상을 뛰어넘으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7일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3023억5000만달러(약 414조2000억원)로 집계됐다.
중국의 수출은 지난해 11월부터 반등하며 올해 2월까지 4개월 동안 증가세를 이어왔다.
로이터통신은 수출 호조가 중국의 경기 회복을 촉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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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회복 기대감 높아져
중국의 지난달 수출 실적이 시장 예상을 뛰어넘으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7일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3023억5000만달러(약 414조2000억원)로 집계됐다. 1년 전과 비교해 7.6% 증가한 규모다. 시장 전망치(6.0%)를 훌쩍 웃도는 수치이기도 하다.
국가별로 보면 베트남(22.3%)과 아세안(9.7%)에 대한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대만(8.5%), 홍콩(10.8%) 등 중화권으로의 수출도 늘었다. 미국에 대한 수출도 소폭이지만 0.2% 증가했다. 반면 한국과 일본에 대한 수출은 각각 5.3%, 7.7% 감소했다. 유럽연합(EU)에 대한 수출도 3.9% 줄었다.
중국의 수출은 지난해 11월부터 반등하며 올해 2월까지 4개월 동안 증가세를 이어왔다. 이후 지난 3월(-7.5%) 급락했지만 4월(1.5%) 들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로이터통신은 수출 호조가 중국의 경기 회복을 촉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베이징 송광섭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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