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제2연평해전 故한상국 상사 동화책 프로젝트 소개 '눈길'

우혜인 기자 2024. 6. 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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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여타 정부 정책 관련 얘기가 아닌 제2연평해전 고(故) 한상국 상사 동화책 프로젝트 소개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한 전 비대위원장은 책을 소개하며 "제2연평해전 당시 우리 해군 참수리357호정은 목숨을 아끼지 않고 싸운 결과 북한군을 몰아내고 우리 바다를 지켰다"며 "특히 한상국 상사는 목숨이 끊어진 후까지도 조타키를 놓지 않은 책임감 강한 군인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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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연합뉴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여타 정부 정책 관련 얘기가 아닌 제2연평해전 고(故) 한상국 상사 동화책 프로젝트 소개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한 전 비대위원장은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2002년 6월 29일 북측의 도발로 인해 발생한 제2연평해전 때 전사한 참수리357호정 조타장 한상국 상사 유족과의 인연을 언급했다.

이어 한 전 비대위원장은 "연평해전의 영웅 한상국 상사님의 삶과 죽음을 이야기하는 동화책이 준비되고 있다고 한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얼마 전 서해수호 행사장에서 뵌 이후 한상사님의 사모님과 연락을 주고 받고 있는데, 사모님께서 제게 이런 좋은 일에 참여할 기회를 주셨다"며 "좋은 동화책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한상국 상사가 주인공인 동화책 제작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대중 모금) 웹사이트 링크를 안내했다.

'서해 바다를 지킨 영웅, 한상국'이라는 제목의 책 제작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은 텀블벅 웹사이트에서 이날부터 내달 6일까지 1개월 일정으로 진행된다. 목표금액은 300만 원이다.

한 전 비대위원장은 책을 소개하며 "제2연평해전 당시 우리 해군 참수리357호정은 목숨을 아끼지 않고 싸운 결과 북한군을 몰아내고 우리 바다를 지켰다"며 "특히 한상국 상사는 목숨이 끊어진 후까지도 조타키를 놓지 않은 책임감 강한 군인이었다"고 말했다.

또 "이에 고 한상국 상사의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엮어 어린이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쓴이, 그린이, 번역자, 사진과 동영상 촬영과 편집한 사람 모두 한상국 상사를 기리는 친구들"이라고 소개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 한 전 비위원장 SNS 게시물 갈무리

한편, 총선 패배에 책임을 지고 사퇴한 한 전 비대위원장은 최근 정부의 해외직구 금지 규제, 지구당 부활 문제 등 민생·정치 현안에 잇따라 입장을 밝히고 있으며 오는 7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도 출마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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