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 청천농협, 지역 콩 생산기반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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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 청천농협(조합장 강창구)이 지역 콩 생산 기반을 다져 농가 소득을 높이는데 팔을 걷어붙였다.
청천농협은 최근 본점에서 콩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사업 '제1차 리더농가 교육'을 열었다.
청천농협은 2023년 사업에 선정되며 올해 지역 34농가와 함께 본격적으로 식량작물공동경영체를 출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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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31일 제1차 리더농가 교육 개최
지자체협력사업으로 콩순제거기도 지원
충북 괴산 청천농협(조합장 강창구)이 지역 콩 생산 기반을 다져 농가 소득을 높이는데 팔을 걷어붙였다. 청천농협은 최근 본점에서 콩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사업 ‘제1차 리더농가 교육’을 열었다.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지원사업은 50ha 이상의 농지를 들녘 단위로 조직화·규모화해 생산자 단체에 교육·컨설팅, 시설·장비 등을 지원하고 최종적으로는 가공·체험·관광과 연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청천농협은 2023년 사업에 선정되며 올해 지역 34농가와 함께 본격적으로 식량작물공동경영체를 출범시켰다. 이날 교육은 농가의 사업 이해를 높이고 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데 목적을 뒀다. 아울러 추가 교육, 전북 지역 선진지 견학 기회를 마련해 지속적으로 재배기술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트랙터·콤바인·파종기 같은 시설 장비를 갖추고, 장기적으로는 선별·가공시설을 세워 콩을 원료로 한 가공품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청천농협은 이날 지자체협력사업을 활용해 농가에 1대 110만원 상당의 콩순제거기 31대를 전달했다. 총사업비 3041만원 중 괴산군이 50%, 농협중앙회사 15%, 청천농협이 10%를 부담했다. 농가는 나머지 25%에 해당하는 비용을 댔다. 앞서 2월에도 지자체협력사업으로 약 6800만원 값어치의 칼슘유황비료를 지원한 바 있다.
강창구 조합장은 “군과 긴밀한 협력 속에 식량작물공동경영체 사업과 지자체협력력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지역 콩 산업의 경쟁력을 점차 높여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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