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무패 우승’ 팀이 아니네...‘4옵션’ CB에 ‘750억’ 책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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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이 '4옵션' 센터백 피에로 인카피에에 엄청난 가격표를 매겼다.
2002년생, 에콰도르 국적의 센터백 인카피에는 에콰도르가 기대하는 '특급 유망주'다.
완벽한 주전은 아니었으나 준수한 로테이션 자원으로 자리매김한 인카피에였다.
알론소 감독의 3백 체제는 에드몽 탑소바, 요나단 타, 오딜롱 코수누가 굳건히 지키고 있었으나 인카피에 역시 나름대로 준수한 시즌을 보내며 역사의 일원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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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레버쿠젠이 ‘4옵션’ 센터백 피에로 인카피에에 엄청난 가격표를 매겼다.
2002년생, 에콰도르 국적의 센터백 인카피에는 에콰도르가 기대하는 ‘특급 유망주’다. 자국 리그에서 성장해 아르헨티나 CA 타예레스를 거친 그는 2021-22시즌을 앞두고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었다.
센터백과 풀백을 모두 볼 수 있는 ‘멀티성’으로 입지를 다지기 시작했다. 데뷔 시즌 기록은 33경기 2골 1도움. 완벽한 주전은 아니었으나 준수한 로테이션 자원으로 자리매김한 인카피에였다.
사비 알론소 감독이 중도 부임한 2022-23시즌엔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이었다. 전반기까지는 불안한 경기력을 이어가며 준주전을 오갔지만 후반기 들어 반등하며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2022-23시즌 최종 기록은 43경기 1골 1도움. 그의 활약에 힘입어 레버쿠젠 역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강에 오르는 등 준수한 시즌을 보냈다.
돌풍을 일으킨 올 시즌엔 주전은 아니었으나 교체 자원으로서 팀의 역사적인 ‘무패 우승’ 일조했다. 알론소 감독의 3백 체제는 에드몽 탑소바, 요나단 타, 오딜롱 코수누가 굳건히 지키고 있었으나 인카피에 역시 나름대로 준수한 시즌을 보내며 역사의 일원으로 남았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43경기 1골 1도움. 레버쿠젠 역시 알론소 감독 지도하에 리그 무패 우승, DFB 포칼 우승, UEL 준우승을 기록하며 구단 역사상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알론소 감독 체제에서 성장하고 있는 인카피에. ‘4옵션’ 센터백인만큼 매각 가능성은 언제든 열려있으나 가격표가 만만치 않다. 스페인 ‘아스’는 6일(한국시간) 독일 ‘빌트’를 인용해 “레버쿠젠이 그에게 5,000만 유로(약 750억 원)의 가격표를 매겼다. 그에게 관심을 두고 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역시 이 가격을 알고 있다. 안드레아 베르타 아틀레티코 단장은 그를 영입 최우선순위에 둔 상태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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