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투 1승·2SV 투혼' 어떻게 가능했을까…"영하 오늘도 된다고 할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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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최근 3연승의 주역인 우완 이영하를 칭찬했다.
이영하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창원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3연전에 모두 등판해 승리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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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이)영하가 우리 투수들 중에서 체력이 제일 좋습니다. 물어보면 오늘도 된다고 할 걸요?"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최근 3연승의 주역인 우완 이영하를 칭찬했다. 이영하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창원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3연전에 모두 등판해 승리에 기여했다. 3일 동안 46구를 던지면서 1승, 2세이브를 수확했다.
이영하는 4일 경기 4-1로 앞선 연장 10회 등판해 1이닝 16구 무피안타 무4사구 2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첫 세이브를 챙겼고, 5일은 3-3으로 맞선 연장 10회 2사 만루 위기에 등판해 1⅓이닝 21구 무피안타 무4사구 3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로 4-3 승리를 이끌며 승리투수가 됐다. 6일은 8-4로 앞선 9회 1사 1, 2루 위기에 등판해 ⅔이닝 9구 무피안타 무4사구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시즌 2번째 세이브까지 챙겼다.
이 감독은 7일 잠실 KIA 타이거즈전에 앞서 이영하의 지난 3연전 활약과 관련해 "어제(6일)는 진짜 (이)영하가 큰 일을 했다. 지금 우리 필승조들이 진짜 조금 빵빵한 것 같은데, 지금 실적이 좋다. 영하도 지금 이번 3연전에서 구위가 정만 대단했다. 이 구위를 잘 유지해 주면 컨디션이 체력이 떨어지는 선수가 있으면 약간 (임무를) 바꿀 수도 있고, 경기를 계속 하면서 상황을 봐야 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3연투를 펼친 이영하는 이날 당연히 쉬어 간다. 이 감독은 "연투가 걸린 투수들이 많았는데, 이영하는 우리 투수들 중에 체력이 제일 좋다. 영하가 어제 경기 연습 전에도 투수코치가 의견을 물어봤는데, 체력이 괜찮다고 했다. 오늘은 당연히 쉰다. 아마 물어보면 본인은 된다고 할 것"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영하는 올 시즌 선발투수 복귀를 희망하며 겨우내 구슬땀을 흘렸지만, 개막 선발 로테이션 진입에 실패했다. 필승조로도 제구에 기복이 있어 지난 4월 2차례 2군에서 재정비하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올 시즌 성적은 24경기 2승, 2세이브, 29⅓이닝, 평균자책점 4.30이다. 지금까지는 추격하는 상황에 더 자주 기용됐지만, 지난 3연전과 같은 투구 내용이면 앞으로 더 중요한 상황에 등판할 가능성이 크다.
한편 두산은 이날 정수빈(중견수)-허경민(3루수)-헨리 라모스(우익수)-양의지(포수)-김재환(지명타자)-양석환(1루수)-김재호(유격수)-조수행(좌익수)-이유찬(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라울 알칸타라다.
주전 2루수 강승호는 컨디션 관리 차원에서 벤치로 물러났다. 경기 후반 대타로 나설지는 경기 상황을 지켜볼 예정이다.
이 감독은 "그저께 대타로 좋은 안타를 치고, 조금 좋아질 것으로 생각했다. 어제는 조금 아직까지는 강승호가 시즌 초반에 보여줬던 폭발력보다는 현저히 떨어지는 컨디션인 것 같다. 오늘은 일단 스타팅으로 나가는 것보다는 뒤에서 한번 준비해서 조금 체력적으로도 보충할 수 있도록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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