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아들' 그리, 7월 29일 해병대 입대 "자립심 키우고파"

정한별 2024. 6. 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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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구라의 아들인 가수 그리가 입대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7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를 통해 '7월 29일 해병대 입대합니다. 부대찌개 먹으러 군부대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그리는 "다음 달 29일까지 포항 훈련소로"라면서 "해병대 합격했다"고 밝혔다.

그리는 자신이 편하게, 대충 산다고 바라보는 시선이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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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유튜브 통해 전한 소식
"잘 다녀오겠다"
그리가 입대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캡처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인 가수 그리가 입대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7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를 통해 '7월 29일 해병대 입대합니다. 부대찌개 먹으러 군부대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그리는 "다음 달 29일까지 포항 훈련소로…"라면서 "해병대 합격했다"고 밝혔다. 그는 해병대를 가기로 결심한 이유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리는 자신이 편하게, 대충 산다고 바라보는 시선이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사는 게 집안이 어떻게 보면 괜찮아서 그런가'라고 나도 무의식 중에 생각하는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혼자 살아남는 법을 배우기 위한 터닝포인트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이어 "해병대에 들어가면 마인드셋이 조금 더 확실하게 될 것 같았다. 오래 전부터 생각하고 있었다"고 전해 시선을 모았다. "잘 다녀오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한편 그리는 2016년 싱글 '열아홉'을 통해 래퍼로 데뷔했다. 김구라의 아들이기도 한 그는 '룩(LOOK)' '봄이 가져가서' '하우 두 위 베터(How Do We Better)' 등의 앨범을 통해 대중을 만나왔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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