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숨통 … 채권단, 자금 추가 지원

홍순빈 기자(hong.soonbin@mk.co.kr) 2024. 6. 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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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의 워크아웃(기업구조 개선 작업)으로 촉발됐던 대구 동부정류장 용지 개발사업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됐다.

채권단이 직접 이 사업을 관리하고 필요한 자금도 추가 지원하겠다고 결정하면서부터다.

도급공사비는 하도급 직불로 전환돼 지급할 예정으로 채권단은 준공을 위해 소요되는 공사비, 필수사업비 등도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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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부정류장 공사 재개

태영건설의 워크아웃(기업구조 개선 작업)으로 촉발됐던 대구 동부정류장 용지 개발사업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됐다.

채권단이 직접 이 사업을 관리하고 필요한 자금도 추가 지원하겠다고 결정하면서부터다. 그간 먹구름이 끼었던 건설·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도 이번 정상화를 계기로 회복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 하는 대구 동부정류장 용지 개발사업 PF 금융채권단은 지난달 24일 대주단협의회를 개최해 사업 정상화를 위한 계획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가결된 안건엔 기한이익 부활, 신규 자금 지원, 대출 만기 연장, 이자 유예 등의 구체적인 자금 지원책이 포함돼 있다. 도급공사비는 하도급 직불로 전환돼 지급할 예정으로 채권단은 준공을 위해 소요되는 공사비, 필수사업비 등도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홍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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