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꿈 쑥쑥 학원비 지원사업’ 재 협약…87명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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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 관내 90개 학원이 올해도 저소득 가정의 수강비 일부를 지원한다.
안양시는 7일 해당 가정의 자녀 학원 학습비 지원을 위한 '꿈 쑥쑥 학원비 지원사업' 재 협약식을 했다.
이날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안양시와 안양시 학원연합회는 더 많은 학생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사업 참여학원 확대와 관련 예산 증액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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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 관내 90개 학원이 올해도 저소득 가정의 수강비 일부를 지원한다. 안양시는 7일 해당 가정의 자녀 학원 학습비 지원을 위한 ‘꿈 쑥쑥 학원비 지원사업’ 재 협약식을 했다.
이에 따라 해당 가정은 20%의 부담금만으로 필요로 하는 학원을 이용할 수 있다. 나머지 80%는 안양시와 협약 참여 학원이 각각 40%씩 부담한다. 보편적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2017년 8월 시작된 관련 사업은 90개 학원이 동참하고 있다.
현재까지 500여 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은 가운데 올해는 87명의 학생이 혜택에 포함될 것으로 추산된다.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고 있다.
이날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안양시와 안양시 학원연합회는 더 많은 학생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사업 참여학원 확대와 관련 예산 증액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범수 학원연합회 회장은 “학원비 지원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배움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학업에 정진하는 가운데 건강하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대호 시장은 “학원연합회 여러분이 나눠주신 사랑이 어렵고 힘든 학생들에게 용기와 격려가 되어 줄 것”이라며, “교육격차 완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는 등 교육 복지 증진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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