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와 농업 협력 강화"···K-라이스벨트 참여국 확대
임보라 앵커>
정부는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아프리카와의 농업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한국 쌀농사 기술을 전수하는 K-라이스벨트 참여국이 14개국으로 확대됐는데요.
정상회의 농업 분야 성과, 김현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김현지 기자>
식량원조와 아프리카의 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K-라이스벨트 사업 등 아프리카와의 농업 협력을 이어오고 있는 한국.
한국과 아프리카는 이번 정상회의로 농업 협력을 더욱 강화합니다.
지난 5일 열린 '한-아프리카 농업 컨퍼런스'에서 마다가스카르와 말라위, 앙골라, 짐바브웨가 우리 정부와 K-라이스벨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기존에 양해각서를 체결했던 가나, 감비아 등 10개국에 4개국이 추가되면서 K-라이스벨트 참여국은 모두 14개로 확대됐습니다.
여기에 코모로는 농업 지식을 교류하고 민관협력을 강화할 것을 약속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아프리카 농업장관들과의 양자 면담에서 농업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또 아킨우미 아데시나 아프리카개발은행 총재를 만난 자리에선 농업 협력이 디지털 전환, 지역 개발 등 경제 협력 전반에 대한 연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농업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녹취> 송미령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지난 5일)
"한국과 아프리카는 서로를 보완하는 진정한 친구이자 이웃이 될 수 있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속담처럼 우리는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이라는 먼 길을 향해 함께 갈 것입니다."
이를 통해 K-농업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린단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구자익, 송기수 / 영상편집: 신민정)
김현지 기자 KTVkhj@korea.kr
"정부는 아프리카의 식량 안보와 지속가능한 농업 달성을 위해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아프리카와의 협력을 이어나갈 방침입니다."
KTV 김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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