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와 농업 협력 강화"···K-라이스벨트 참여국 확대

2024. 6. 7. 17:4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보라 앵커>

정부는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아프리카와의 농업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한국 쌀농사 기술을 전수하는 K-라이스벨트 참여국이 14개국으로 확대됐는데요.

정상회의 농업 분야 성과, 김현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김현지 기자>

식량원조와 아프리카의 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K-라이스벨트 사업 등 아프리카와의 농업 협력을 이어오고 있는 한국.

한국과 아프리카는 이번 정상회의로 농업 협력을 더욱 강화합니다.

지난 5일 열린 '한-아프리카 농업 컨퍼런스'에서 마다가스카르와 말라위, 앙골라, 짐바브웨가 우리 정부와 K-라이스벨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기존에 양해각서를 체결했던 가나, 감비아 등 10개국에 4개국이 추가되면서 K-라이스벨트 참여국은 모두 14개로 확대됐습니다.

여기에 코모로는 농업 지식을 교류하고 민관협력을 강화할 것을 약속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아프리카 농업장관들과의 양자 면담에서 농업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또 아킨우미 아데시나 아프리카개발은행 총재를 만난 자리에선 농업 협력이 디지털 전환, 지역 개발 등 경제 협력 전반에 대한 연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농업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녹취> 송미령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지난 5일)

"한국과 아프리카는 서로를 보완하는 진정한 친구이자 이웃이 될 수 있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속담처럼 우리는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이라는 먼 길을 향해 함께 갈 것입니다."

이를 통해 K-농업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린단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구자익, 송기수 / 영상편집: 신민정)

김현지 기자 KTVkhj@korea.kr

"정부는 아프리카의 식량 안보와 지속가능한 농업 달성을 위해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아프리카와의 협력을 이어나갈 방침입니다."

KTV 김현지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K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