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탄압 저지 야7당 공동대책위 '방송3법' 공동 발의‥"정치 외압 벗어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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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의 언론탄압을 저지하기 위해 범야권 7개 정당이 함께하는 '언론탄압 저지 야7당 공동대책위원회'가 첫 공조로 오늘 '방송3법'을 공동발의했습니다.
다만 오늘 새로 발의한 법안은 "정부의 방송장악 시도가 현재진행형인 점과 이를 저지해야 하는 시급성을 감안해 '법률 공포한 날 바로 시행'하도록 한 점이 다르다"고 공동대책위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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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의 언론탄압을 저지하기 위해 범야권 7개 정당이 함께하는 '언론탄압 저지 야7당 공동대책위원회'가 첫 공조로 오늘 '방송3법'을 공동발의했습니다.
21대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뒤 폐기된 '방송3법'은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와 KBS, EBS의 이사 추천 권한을 기존 대통령과 여야 정치권에서 학계와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확대하는 등 공영방송의 독립성을 보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다만 오늘 새로 발의한 법안은 "정부의 방송장악 시도가 현재진행형인 점과 이를 저지해야 하는 시급성을 감안해 '법률 공포한 날 바로 시행'하도록 한 점이 다르다"고 공동대책위는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과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 개혁신당 천하람 의원 등 7명의 공동위원장단은 "방송은 정치적 외압에서 벗어나 오직 국민의 편에서 취재하고 보도해야 한다"며 "국민의힘과 정부도 반대를 위한 반대를 고집하지 말고 입법에 동참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야7당 공대위는 방송3법 재입법을 시작으로 언론탄압 진상규명 국정조사를 추진하는 등 정부의 무도한 언론탄압에 함께 대응해 언론자유를 지켜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지선 기자(ez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05751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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