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사, '민주화의 새벽기관차' 박관현 열사 생가 방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영록 전남지사가 7일 '민주화의 새벽기관차' 고(故) 박관현 열사의 생가를 방문, 열사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생가 정비 추진상황을 살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영광 불갑면에 있는 박관현 열사 생가 정비 추진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많은 사람이 찾아와 민주화운동의 불씨를 지핀 열사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오월 정신을 되새기는 명소가 되도록 생가 정비가 잘 추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가 7일 '민주화의 새벽기관차' 고(故) 박관현 열사의 생가를 방문, 열사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생가 정비 추진상황을 살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영광 불갑면에 있는 박관현 열사 생가 정비 추진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고 박관현 열사 생가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2026년까지 생가 복원, 쉼터 조성과 진입로·주차장 확장, 추모비 이전 등으로 추진된다.
박 열사는 어린 시절 영광 불갑초에서 광주 수창초로 전학온 뒤 광주동중, 광주고를 거쳐 전남대 법학과에 입학한 후 5·18 민주화운동이 발생한 1980년 전남대 총학생회장으로 활동하며 민족민주화성회를 주도했다.
1982년 도주생활 중 체포돼 징역 10년 구형에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뒤 같은 해 10월 광주교도소에서 '전두환 처단, 진상 규명'을 위한 50여 일간의 단식투쟁을 벌이던 중 옥중사망했고, 그의 유해는 1987년 국립 5·18민주묘지로 이장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많은 사람이 찾아와 민주화운동의 불씨를 지핀 열사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오월 정신을 되새기는 명소가 되도록 생가 정비가 잘 추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남도는 올해 5·18 기념사업 예산으로 12억 원의 예산을 들여 5·18 정신 계승에 앞장서고 있다. 또 전남도 5·18 기념관 및 커뮤니티센터 조성과 5·18 정신의 헌법전문 수록, 진상규명 등에도 힘쓰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월매출 4억' 정준하, 자영업자 고충 토로…"너무 화나 경찰 신고"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김숙 "한가인에게 너무 미안해서 연락도 못 해"…무슨 일?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박원숙 "사망한 아들에 해준 거 없어…손녀에 원풀이"
- "아내 숨졌다" 통곡한 신입에 모두 아파했는데 기막힌 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