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리언' 시리즈의 진화 보여줄까?…'에이리언:로물루스', 8월 개봉

김지혜 2024. 6. 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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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에이리언' 시리즈의 신작 '에이리언:로물루스'가 오는 8월 개봉한다.

'에이리언'은 1979년 시작된 전설적인 SF 시리즈로 '에이리언2'(1986), '에이리언3'(1992), '에이리언4'(1997)까지 총 네 편의 영화가 나왔다.

'에이리언:로물루스'는 '에이리언'의 창시자 리들리 스콧 감독이 제작자로 참여하는 것은 물론 '맨 인 더 다크'의 페데 알바레즈 감독이 연출을 맡아 시리즈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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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에이리언' 시리즈의 신작 '에이리언:로물루스'가 오는 8월 개봉한다.

'에이리언'은 1979년 시작된 전설적인 SF 시리즈로 '에이리언2'(1986), '에이리언3'(1992), '에이리언4'(1997)까지 총 네 편의 영화가 나왔다. 또한 프리퀄인 '프로메테우스'가 2012년, '프로메테우스'와 '에이리언' 사이의 사건을 다루는 '에이리언: 커버넌트'가 2017년 개봉했다.

'에이리언:로물루스'는 '에이리언'의 창시자 리들리 스콧 감독이 제작자로 참여하는 것은 물론 '맨 인 더 다크'의 페데 알바레즈 감독이 연출을 맡아 시리즈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글로벌 스페셜 포스터는 섬뜩하리만치 붉은 배경 위로 숙주의 몸속에 '에이리언'의 유충을 넣는 '페이스허거'에게 잠식당하고 있는 인간의 모습이 담겨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페이스허거'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필사적인 손짓은 온몸을 오싹하게 만드는 동시에 극강의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황폐화된 지구를 탈출하기 위하여 버려진 우주 정거장으로 향하는 식민지 개척자들의 모습에서 시작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곧이어 물속에서 나타난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언가는 등골을 오싹하게 만들며 뜻하지 않은 공포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지는 "그게 우릴 사냥하고 있어!" 대사는 긴장감을 더욱 증폭시킨다.

특히 사지로 내몰린 사람들의 처절한 비명과 치열한 사투가 뒤섞인 가운데 '그곳에선 아무도 네 절규를 듣지 못한다'라는 카피가 드러나며 장르적 쾌감을 예고한다.

'에이리언:로물루스'는 오는 8월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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