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비 내리며 한낮 25도 안팎…더위 잠시 주춤

오늘 서울의 낮 기온 28도까지 올라 예년 기온을 크게 웃돌았는데요.

이번 주말과 휴일에 비가 내리며 평년보다 2도가량 밑도는 25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비는 늦은 오후 제주를 시작으로 내일 아침 전국에 확대되겠습니다.

대기 불안정으로 오늘까지 경기 동부와 강원,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5㎜ 안팎의 소나기가 내리겠는데요.

현재 제주 산지를 중심으로 호우 예비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은 남해안과 제주에 최대 60㎜, 서울 등 수도권과 그 밖에 지역은 50㎜ 안팎의 비가 예상됩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 주셔야겠습니다.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초속 15m 이상, 산지엔 초속 20m 이상 강풍이 몰아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17도, 청주 19도, 춘천 17도로 오늘과 비슷하게 출발하겠습니다.

비가 내리며 30도 안팎의 더위는 잠시 주춤하겠는데요.

한낮에 서울 25도, 광주 24도, 강릉도 24도를 보이겠습니다.

휴일부터는 다시 30도 안팎의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자외선 지수도 '매우 높음' 수준으로 치솟는 곳이 많아, 모자나 양산으로 볕 차단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조민주 기상캐스터)

#초여름_날씨 #소나기 #주말 #강풍_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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