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PICK] 캐나다 이어 유럽도 기준금리 인하...美는 9월?
[앵커]
세 번째 소식입니다.
캐나다에 이어 유럽도 기준금리를 인하했는데, 올해 들어 금리 인하를 단행한 국가들이 속속 늘고 있네요?
[기자]
네, 맞습니다.
캐나다가 지난 5일 G7 중 처음으로 기준금리 인하(4.75%)를 단행했습니다.
바로 다음 날인 어제 유럽중앙은행인 ECB도 기준금리 인하(4.25%)에 동참했습니다.
올해 들어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하는 국가들이 속속 늘고 있습니다.
지난 3월에는 스위스(1.5%)가 지난달인 5월에는 스웨덴(3.75%)이 기준금리를 내렸습니다.
영국 중앙은행도 오는 20일 기준금리(5.25%)를 결정하는데, 인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그럼 미국을 제외하고는 인하 분위기인 것 같은데, 미국은 언제쯤 인하를 할 것으로 보이나요?
[기자]
미국 기준금리는 우리나라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관심이 많으실 겁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즉 연준의 남은 FOMC, 연방 공개시장 회의는 모두 5번입니다.
6월과 7월, 9월과 11월, 12월입니다.
시장에선 7월에서 12월 사이에 인하가 있고, 그 중 9월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관측하고 있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의 전망을 반영하는 '페드워치 툴'이란 게 있습니다.
'페드워치 툴'은 9월 인하 가능성을 55.7%로 가장 높게 보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발표된 데이터가 경기에 대해 혼재된 신호를 보내고 있어 미 연준 내에서 신중론이 만만치는 않습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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